국내 주식시장 알아보기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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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의 석유 시추장치. 원유 가격은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친다. ⓒEPA

2021년 국민적인 투자 열풍을 보인 증권 시장이 2022년 1분기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준이 테이퍼링을 예고하면서 양적 긴축으로 전세계적으로 위축된 투자 심리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급격하게 증권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증시에 동학개미들은 이탈했고, 거래대금도 감소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올해 1분기 일평균 거래 대금은 19조 7739억 원으로, 이는 직전 분기인 21년 4분기 일평균 거래 대금인 22조 7201억 원에 비해 13%, 전년 동기인 21년 1분기 일평균 거래 대금 33조 3,505억 원 대비 40% 감소했다.

작년 1년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렸던 증권사들도 올해 1분기에는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을 보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TDI(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국내 주식 거래 애플리케이션 ‘키움증권 영웅문S’, ‘KB증권 M-able’, ‘삼성증권 mPOP’, ‘미래에셋증권 m.Stock’의 이용 현황을 확인했다.

2021년 10월과 2022년 3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기준으로 각 주식 앱의 설치기기수를 분석하면 설치기기수 증가 폭은 크지 않았다.

6개월간 설치기기수 증가율이 가장 많은 것은 ‘키움증권 영웅문S’가 2.7%(405만>416만)였고 뒤를 이어서 ‘삼성증권 mPOP’는 4.5%(313만>327만), ‘미래에셋증권 m.Stock’은 6.9%(299만>210만)로 집계됐으며, 작년 10월 약 244만으로 가장 적은 설치기기수를 보였던 ‘KB증권 M-able’은 지난달 402만으로 64.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KB증권 M-able’만 유독 높은 설치기기수 증가율을 보인 까닭은 지난 1월, KB증권이 ‘역대급 공모주’라 불린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대표 주관사를 맡으며 청약 참여 고객이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각 주식 앱의 월간 활성사용자(Monthly Active Users, 이하 MAU) 비율을 살펴봤다.

작년 1월, 설치기기수 대비 MAU 비율은 ‘삼성증권 mPOP’가 76.9%, ‘미래에셋증권 m.Stock’이 72.9%, ‘키움증권 영웅문S’가 52.5%, ‘KB증권 M-able’은 51.6%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하향세를 그리다가 지난 3월에는 각각 46.8%, 41.9%, 38.7%, 32.2%로 떨어졌다.

증권시장이 흔들리며 동학개미들이 이탈하자 앱을 꾸준히 이용하는 이들의 비율도 낮아졌다.

앞서 살펴본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이슈로 인해 지난 1월 ‘KB증권 M-able’의 MAU 비율은 64%까지 치솟았다.

4월에 들어서도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최근 들어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채권가격이 하락하고, 채권 운용 손실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초부터 잔뜩 위축된 투자 심리로 인한 동학개미들의 대거 이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악재가 해소되지 않는 한 국내 증시의 약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식시장 알아보기

3월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연합뉴스

3월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2352개 상장사의 주식 투자자 수는 지난 연말 기준 91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300만명가량 늘어난 수치다. 주식거래 활동 계좌 수를 감안, 증권가에서는 주식 투자 인구를 1000만명 수준으로 추정한다.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시사IN〉은 국내 주식시장 알아보기 주식시장을 분석하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에게 ‘요즘 주식시장에서 관심 있게 보는 지표’에 대해 물었다. 리서치센터장 10명이 주식시장의 흐름을 짚는 데 참고가 되는 지표에 대해 답했다. 주식시장과 경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표들을 짚어본다.

■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국채금리)

주식시장과 관련해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 지난해 8월에 0.5% 수준이었는데 최근 1.7% 수준까지 이르렀다. 이처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채권은 정부나 기업 등이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채권을 발행한다는 것은 돈을 빌린다는 뜻이다. 채권은 만기가 정해져 있지만 만기 전이라도 매매가 가능하다.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 채권수익률(채권금리)이 높아지는 식으로 반대로 움직인다. 예를 들어 만기에 1만원을 받기로 한 채권이 있다고 치자. 이 채권을 9000원에 사면 만기에 1만원을 받게 된다. 이자가 1000원인 셈이다.

그런데 만약 채권 발행이 확 늘어나면? 채권도 공급이 늘어나면(채권이 시장에 흔해지면) 수요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생겨 채권 가격이 떨어진다. 9000원 하던 채권 가격이 8000원으로 떨어질 수 있다. 이때 채권을 살 경우 만기에 1만원을 받기 때문에 2000원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이처럼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 투자자의 수익률은 오른다.

미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펴게 되면 국채 발행이 늘어난다. 국채가 넘쳐나면(국채 공급이 많아지면) 국채 가격이 떨어질(국채금리 상승)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국채금리는 해당 국가의 수많은 금리 가운데서 가장 낮은 금리 중 하나다. 미상환 위험이 극히 낮은 국가 권력에 빌려주는 돈이니 금리를 높게 받을 수 없다. 이에 따라 국채금리가 올라가면 각종 시중금리도 따라 오르고, 국채금리가 내려가면 다른 금리도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경기회복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 금리가 상승하는 상태라면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경기회복보다 금리가 먼저 올라간다고 판단되면 주식시장은 혼돈에 휩싸인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시중금리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장기국채 금리 상승에 따라 미국의 여러 시중금리들이 올라간다면, 다른 나라 자본시장에 그 나라의 통화로 투자된 돈들이 달러로 형태를 바꿔 수익률이 올라간 미국 금융상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미국 달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 미국 달러 가치의 상승은 해외 증권시장의 돈을 다시 미국 증시로 끌어들이는 요인이 된다. 예컨대 투자자들이 한국의 주식이나 국채에 투자된 자금을 미국 시장으로 옮기는 경로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달러 강세→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국채·주식 매도→한국 국채금리 상승, 주가 하락’의 흐름이다.

미국 장단기 국채의 금리 차이도 챙겨봐야 할 ‘정보’다. 한 리서치센터장은 ‘경기회복에 대한 시장의 생각을 투영하는 지표’라고 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의 금리는 장기금리다. 미국 국채 가운데는 만기가 1년 내외인 단기채권도 있다. 단기채권의 수익률은 단기금리다. 투자자의 수익률(금리)은 단기보다 장기에서 높은 것이 정상이다. 투자자 처지에선 ‘오래 빌려주는 돈에서 받을 수익률’을 ‘잠깐 빌려주는 돈의 수익률’보다 높게 받는 것이 당연하다. 미국 정부가 장기국채의 발행을 늘리거나 혹은 장기국채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그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장기국채의 수익률(금리)이 높아지면서 단기국채와의 수익률 차이를 벌린다. 이는 시중자금이 장기, 예컨대 10년 뒤에 원리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 아니라 당장(1~2년) 필요한 곳에 투자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장단기 국채의 금리차가 커진다는 것은 시중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 중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킬 정도로 말이다. 그러나 장기국채 수익률이 단기국채 수익률과 비슷하거나 심지어 더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역전’ 현상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경기 전망이 대단히 좋지 않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지금 당장 투자할 곳이 없기 때문에 10년 뒤 원리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장기채권에 투자하고 이에 따라 장기채권의 가격이 오르면서 그 수익률이 심지어 단기채권의 수준과 비슷하게 떨어진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3월10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각국의 주식시장은 달러지수에 큰 영향을 받는다. ⓒAP Photo

■ 달러지수(DXY, ADXY, 원/달러 환율 등)

한국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세 주체는 외국인·기관·개인이다. e-나라지표에 따르면, 외국인 증권투자의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31.6%에 이른다(2021년 2월 기준). 외국인 자금이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따라 증시의 방향이 바뀐다.

외국인 투자자는 환율에 민감하다. 예를 들어 한 외국인 투자자가 1달러가 1000원일 때 100달러를 환전해(10만원) 한국 주식을 샀다고 치자. 주가가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으로 오르면(달러 강세, 원화 약세), 이 외국인 투자자는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된다. 해당 주식을 10만원에 팔아 환전하면 66.66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주식가격의 변화가 없는데도 달러가 강세를 띠면서 ‘환차손’을 보게 되는 것이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한국 주식시장의 외국인 투자자는 주춤할 수 있다. ‘환차손’ 우려 때문이다. 또한 달러는 세계의 여러 통화 가운데 가치변동의 가능성이 가장 작은 ‘안전자산’이다.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면 그동안 높은 수익률 때문에 이머징마켓의 증권에 투자했던 사람들이 다시 ‘안전자산’인 ‘달러화 기반 금융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다. 달러 가치의 변화에 따라 한국 주식시장에 담긴 자금이 해외로 이탈할 가능성이 발생하는 것이다.

원화 가치가 높다(달러 약세)는 것은 한국 경제 상황이 좋다는 뜻이기도 하다. 달러가 약하면(원화 가치가 높으면) 한국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외국인 투자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달러 강세(환율 상승, 예를 들어 달러당 1000원에서 달러당 1100원으로 상승)가 한국 증시에 장기적으로 불리하지만은 않다. 장기적으로는 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여 주가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원화 환율이 오르면 국내 수출기업은 전과 같은 달러 가격으로 수출을 해도 이익을 보게 된다. 수출가격 경쟁력이 생겨 수출이 늘어나기 쉽다. 수출기업의 실적이 늘고 경기가 좋아지면 주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로는 DXY, ADXY 등이 있다. DXY는 유로, 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네, 스위스 프랑 등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적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ADXY는 위안화, 원화, 싱가포르 달러, 홍콩 달러 등 아시아의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적 가치를 지수화했다. DXY는 전통적 선진국들과 미국 간의 우열을, ADXY는 아시아 국가들과 미국 간의 우열을 보여준다.

■ 시장의 위험지표(신용 스프레드, 신용잔고)

신용 스프레드는 투기등급 회사채 금리에서 시중금리를 뺀 수치다. 한 리서치센터장은 “위험선호 심리의 위축 등을 판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지표를 본다. 일반적으로 투기등급 회사채와 시중금리와의 금리차가 축소될 경우 위험선호 심리 확산으로 해석하고, 반대의 경우는 위험선호 심리 위축으로 읽는다”라고 말했다. 신용 스프레드가 급격히 확대되는 경우는 위험신호다. 부도나 파산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현금을 빌려 주식을 매매하는 거래를 신용융자 거래라고 한다. 주가가 오른다고 확신할 때 ‘신용융자’를 한다. 주가 전반이 오르면 신용융자 거래가 활발해지고 주가가 침체하면 위축되는 경향을 보인다. 한 리서치센터장은 “신용잔고의 절대 액수보다 고객예탁금이나 시가총액과 대비한 비율로 살펴보는 게 합리적이다. 신용잔고의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거나 과거와 대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할 때 주식시장 과열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의 석유 시추장치. 원유 가격은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친다. ⓒEPA

■ WTI 유가와 구리 가격

원유를 수입해 소비하는 나라에서는 유가 상승이 경제에 부정적이다.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수입물가가 상승하고 경제에 부담을 준다. 원유 가격은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미친다.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기업은 유가 상승이 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수익구조가 나빠진다. 다만 정유, 조선, 화학 등 유가 상승으로 수익률이 높아지는 산업의 활황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서부텍사스중질유(WTI)·브렌트유·두바이유가 세계 3대 유종으로 꼽힌다. WTI가 세계 최대 선물시장인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주로 거래된다는 점에서 가장 대표적인 유종으로 주목받는다.

한 리서치센터장은 ‘구리 가격은 경제활동 상승/하락의 기본 지표’라고 말했다. 구리는 제조업 전반에 쓰이는 원자재다. 구리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가격이 오르면 여러 산업군에서 제품 생산이 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미·중 무역분쟁이 일자 2018년 하반기 이후 구리 가격이 하락했다. 세계 최대의 생산지(중국)와 최대 소비처(미국) 사이에 갈등이 일자 여러 산업군에서 제품 생산을 꺼린 게 영향을 미쳤다.

구리 가격이 글로벌 경기의 방향을 선행적으로 보여준다고 해서 ‘닥터 코퍼(Dr. Copper)’라는 별명이 붙는다. 경기회복을 미리 알려주는 ‘구리 박사’다. 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구리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크면 주가도 상승한다. 주식시장과 관련해 투자자들이 구리 가격을 주목하는 이유다.

■ 관세청의 수출입 통계(10일 치, 20일 치, 한 달 치)

다 아는 것처럼 한국 경제는 대외의존도가 매우 높다. 수출이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출입 통계는 경기 상황을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게 무역수지다. 무역흑자가 발생하면 해외로부터 자금이 들어온다. 수출로 해외 자금이 유입되면 국내에 통화량이 늘어나고, 유동성이 커져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 수출이 늘어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도 커진다.

한 리서치센터장은 “월 단위 기준으로 수출증가율을 보는데, 한국 코스피지수 증가율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 지표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본다”라고 말했다.

주식시장에는 여러 변수가 영향을 미친다. 한 지표가 상승하거나 하락한다고 해서 주식시장의 등락에 단선적으로 특정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기 어렵다. 해당 지표가 올랐다면 왜 올랐는지 그 원인을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유가가 상승했다면, 공급에 차질을 빚어서인지 아니면 수요가 끌어올린 것인지 그 원인에 따라 대처도 달라진다.

도움말·리서치센터장(가나다순):고태봉(국내 주식시장 알아보기 하이투자증권), 김성노(BNK투자증권), 김장열(상상인증권), 노근창(현대차증권), 송재경(흥국증권), 신지윤(KTB투자증권), 은성민(DS투자증권), 이경수(메리츠증권), 장화탁(DB금융투자), 최석원(SK증권)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주식 투자 후기(장점) 및 국내 주식보다 좋은점

국내 주식에 투자하시는 분들 중 최근 미국 주식으로 노선을 변경하신 분들이 많은데요. 과연 왜 그럴까요?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국내 주식이 아닌, 미국 주식을 해야 하는 5가지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국내 주식의 단점

- 외부 환경 요인(지정학적 리스크)

2. 미국 주식을 해야 하는 이유

국내 주식의 단점

국내 주식 시장에는 각종 사건 사고가 국내 주식시장 알아보기 많이 발생하는데요. 특히 최근 들어 더 그런 듯합니다.

신라젠과 오스템임플란트는 임직원의 배임 횡령 문제로 거래가 정지되었는데요. 신라젠의 경우 2020년 5월부터 거래가 중지되었다가 2022년 1월 18일 최종 상장 폐지가 되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자금 담당관리 직원이 2000억 원 이상을 빼돌리며 국내 최대의 횡령사건이 되었는데요. 때문에 해당 종목은 국내 주식시장 알아보기 현재 거래 중지된 상태이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종 결정은 2월 17일경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두 사건으로 인해 신라젠 및 오스템임플란트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분들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은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계 부정

지난 1월 말 셀트리온그룹의 분식 회계 기사가 나왔는데요. 분식 회계로 인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가 22%나 폭락했으며, 코스닥 시총 1위로 올라섰던 에코프로 비엠 역시 임직원들의 내부자거래 혐의로 주가가 34% 이상 폭락하는 결과가 발생했습니다.

셀트-분식

코스닥 시총 1,2위를 다투고 있는 회사에서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뭐 개인적인 일탈로 부를 축적하고자 그렇게 했을진 모르겠지만, 해당 기업을 믿고 투자하는 주주들을 기만하는 행위며, 무엇보다 주주들의 손실을 발생시킨 결과를 낳았습니다.

참고로, 회계부정은 아니지만 카카오페이의 류영준 대표는 카카오페이 지분을 대량 매각하며 먹튀 논란이 있었는데요. 회사 대표는 보유주식을 매각 함으로써 900억 원이라는 돈을 얻었지만 이로 인해 주가는 폭락하고 카카오페이뿐만 아니라 카카오 계열사에 주가 하락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많은 투자자 분들은 아무리 시총이 높은 기업이라 할지라도 해당 기업 임직원의 도덕적해이로 인해 많은 실망감과 경제적 손실을 입었으며, 투자자들로부터 국내 주식에 대한 신뢰도를 잃게 만들게 되었습니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역대 최대 경쟁률 및 증거금률 등을 기록하며 1월 27일 국내 코스피에 상장하였는데요. 사상은 가지 못했지만, 큰 흥행을 기록하면서 현재 국내 시총 2위에 대형주가 되었습니다.

엘지-물적

하지만, 공모주 청약을 하기 전 물적분할을 진행한다는 기사로 인해 개인 투자자 분들이 LG화학에 대한 불만이 정말 많았고, 소액 투자자를 기만하는 행위라며 LG화학에 대한 평가가 혹평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LG화학에 투자하신 분들 중 대다수가 2차 전지 리튬사업분야를 보고 투자를 하셨는데, 안타깝게도 물적분할을 통해 불합리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중국, 미국와 경제적 협력 관계인 동시에 수출로 경제성장을 일으킨 나라입니다. 그만큼 주변 나라들과의 우호적인 관계가 매우 중요한데요. 하지만,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중국, 미국, 일본, 북한 국내 주식시장 알아보기 등에서 발생하는 변수에 따라 국내 주식 시장은 큰 영향을 받게 마련입니다.

과거에는 북한에서 미사일 발사만 하기만 하면 주가는 하락하고, 방산 관련주는 부각되는 흐름을 많이 보였습니다. (최근에는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해 주가 하락폭은 제한적임)

때문에 미국 주식 시장과는 달리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코스피 그래프는 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국내 시장이 좋은 흐름을 보인다 하더라도, 만약 전날 미국 증시가 안 좋을 경우 국내 증시 역시 하락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게 지정학적 리스크라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외부 환경요인에 의해 좌우되는 게 국내 증시의 특징이기 때문에 박스권(횡보기간)을 벗어나기 어려운 모습을 국내 주식시장 알아보기 보이기도 합니다.

추가적으로 국내 주식 시장의 경우 기관과 외국인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있고, 특히 외국인이 수급여부가 주가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무리 개인 투자자분들의 매수세가 들어와도 외인들이 매도하면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또한,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면, 외인들은 국내 투자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 국내 주식시장 알아보기 때문에 한국이 아닌 다른 곳으로 투자금이 옮기기도 합니다.

그래프-비교-사진

상기 화면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의 코스피 및 S&P500 지수 흐름을 나타낸 그래프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국내 주식의 경우 7~8년 동안 횡보장을 기록한 반면 S&P500지수의 경우 쭉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스닥, 다우 존스 지수도 마찬가지 임)

물론 해당 그래프는 코스피 지수라 모든 종목이 이와 같은 패턴을 보인다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 그래프의 횡보구간이 너무나도 길었다는 점은 팩트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2010년부터 국내가 아닌 미국 주식에 투자를 했더라면 어땠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개별 주식보단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 SPY 또는 QQQ에 투자를 했다면 정말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거라 생각이 되네요.

투자자들이 기업의 성장 모멘텀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은 해당 기업의 실적입니다. 실적이 깡패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실적(매출액, 영업이익)은 주가 상승의 큰 견인 역할을 합니다.

기사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삼성전자의 202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영업이익은 43.4%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주가 상승 흐름은 나오지 못했습니다.

물론 2018년도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로 나오긴 했지만, 2021년 코 시국 상황에서도 괜찮은 실적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실적은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며칠 전 구글과 AMD의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양적 긴축, 금리인상, 러시아 우크라이나 불안요소 등으로 인해 하락하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두 기업은 시장을 반등시켜 버렸는데요.

폭락장에도 실적이 깡패다 라는 말처럼, 구글은 7% 이상의 급상승을 일궈 냈으며 실적이 주가에 확실히 반영이 된다는 점을 미국 주식을 통해 깨닫게 해 줬습니다.

미국 주식을 해야 하는 이유

1. 전 세계 주식시장의 40%

미국 주식은 전세계 주식시장 규모에서 40%를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큰 시장인데요. 미국의 대표 운용사인 블랙록이 경우 자산 운용규모가 약 1경에 달한다고 합니다.

애플은 전 세계에서 시총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약 3000조 정도인데요. 애플 시총이 국내 전체 주식 시총보다 높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 주식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을 많이 상장되어 있는데요. 때문에 우리는 세계에서 1등 하는 기업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픝, 테슬라, 아마존, 메타(페이스북), 알파벳(구글), 비자, 모더나, 화이자, 코카콜라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곳이 바로 미국 주식 시장입니다.

국내에서도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1년에 1~2번 지급을 하고 있고, 배당성향 역시 불안정해 배당주로서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배당 관련 ETF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그나마 배당률이 높은 금융, 보험, 증권 등 개별 주식을 통해 배당금을 지급받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종목이 많이 있으며, 특히 배당주 ETF가 활성화되어 포트폴리오만 잘 짠다면, 월마다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미국 ETF는 개별 종목보다 주가 하락에 대한 방어가 안정적이기 때문에(물론 상승폭 역시 크지 않음) 좀 더 투자 매력이 있다고 할 국내 주식시장 알아보기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우량주나 아니면 소량만 지급하는 아마존, 애플 같은 경우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하락을 방어하고 유지(상승)시키기 위해 많이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때문에 투자자분들은 해당 기업에 대한 신뢰가 쌓여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미국 주식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결국에 우상향이라는 점입니다. 사실 이건 그냥 믿음이에요. 솔직히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주식의 대가 워런 버핏, 전설적인 투자가 그랜섬, 우리나라에 존 리 형님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는 게 Fact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 1위의 경제 대국이자 국방비로 1000조를(때문에 미국을 천조국이라 부르며, 사실 천조까지는 아니고 천조 가까이 국방비 사용) 쏟아붓는 G1인 미국의 패권을 무너뜨릴 수 있는 국가가 나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세계 유수의 기업 대부분이 미국 기업인데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을까요?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전 세계 40%의 주식 시장을 가진 금융 강국 미국이 쉽게 하락 하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때문에, 과거부터 현재까지 쭉 우상향을 했고, 앞으로 미래에도 그럴 거라 기대하는 겁니다.

물론 과거 2000년도 닷컴 버블, 2008년 리만 브라더스, 2018년 미중 무역 전쟁 등으로 인해 대폭락과 긴 하락 구간이 있긴 했지만, 돌이켜보면 결국엔 우상향 했고 지금도 그러고 있습니다.(최근 조정 중이긴 함)

(아까 위에서 보여드린 S&P500 지수를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저는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에 둘 다 투자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및 목적에 따라 현재 5개 증권 계좌를 가지고 있는데요. 사실 국내 주식에 투자한지는 11년 정도 되었고, 미국 주식을 시작한 지는 2년이 안됩니다.

국내 주식에서도 수익을 매번 보긴 했지만(최근 SD바이오센서 수익률 72% Good) 전체적으로 보면 미국 주식(ETF)이 더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메타(페이스북), 페이팔 폭락으로 나스닥이 4% 가까이 하락함)

미국의 개별 주식 보단, ETF에 비중을 높여 투자하고 있고 장기투자(10년 이상)로 할 계획이라 단기간의 하락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있으며, 낙폭이 클 때마다 저가에 매수를 하는 위주의 전략을 세워 투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 미국 주식 ETF(SPY, QQQ 등)의 평균 수익률은 11% 정도 되며 시장이 안 좋을 땐 현금 비중을 높이고 국내 주식시장 알아보기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토스 뱅크 파킹 통장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하루만 예치해도 2%의 이자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평소에는 토스 뱅크에 넣어두어 이자를 불리고, 주식 시장의 큰 하락이 발생한 경우 토스 뱅크에서 증권사 계좌로 이체를 해서 주식을 매수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주식을 하시는 분들에게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국내 주식시장 알아보기 게 토스 파킹 통장입니다.

혹시 토스 뱅크 파킹 통장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기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 미국 주식이 국내 주식보다 더 매력적인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각자 투자 성향이나 목적성이 다르기 때문에 그냥 제 사견을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고, 선택은 본인에게 달려 있으며 여러분들의 성투를 기원하겠습니다.

[신상희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책임연구원] 각종 사회활동이 크게 위축된 요즘 코로나19 사태가 무색하게 더욱 활기를 띠는 곳이 있다. 바로 주식시장이다. 특히 주가가 급락한 상황을 기회 삼아 투자에 뛰어드는 개미 투자자들이 늘었다. 비단 국내 주식시장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해외 우량 주식에도 투자자금이 쏠리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월 2일 기준 올해 해외주식 거래액은 약 536억 달러(60.7조 원)로 사상 최대치를 돌파했다.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동학 개미’에 이어 ‘서학 개미’라는 신조어도 나온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증권회사들도 각종 우대 서비스를 내놓으며 투자자 모시기 한판에 나섰다.

그러나 해외투자는 더 큰 수익 기회인 동시에, 국내 투자와는 다른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정글이기도 하다. 해외 주식투자의 비용과 위험을 제대로 알고 투자해야 ‘성공 투자’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해외투자 직구 시대, 유의해야 할 국내 주식시장 알아보기 점들을 하나씩 짚어보자.

지연 시세는 매매 전 실시간 확인

국내 주식을 거래할 때는 주가가 실시간으로 HTS·MTS에 표시되므로, 해외주식도 으레 그러려니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HTS·MTS를 주의해 살펴본다면 시세 창 구석에 작은 글자로 ‘15분 지연’ 또는 ‘지연 시세’란 경고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연 시세란 주식 매매 자체는 현지 기준가격(실시간)으로 이뤄지지만, HTS·MTS 상의 가격은 수 분 전의 시세로 표시되는 것을 말한다. 이를 구분하지 않고 매매하다가는 실제보다 비싸게 사거나 싸게 팔 위험이 있다.

예를 들어, 현지 실시간 시세는 1주당 80달러인데, HTS상의 지연 시세는 1주당 100달러인 상황을 생각해보자. 만약 100달러로 매수 주문을 걸어둔다면 실제 시세보다 20달러 더 비싸게 주식을 사게 될 것이다. 만약 100달러로 매도 주문을 걸어둔다면 너무 높은 호가로 장 마감 시간까지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해외주식을 매매할 때는 HTS·MTS에 표시되는 주가가 실시간인지 확인해야 한다.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실시간 시세정보를 유료서비스로 판매하긴 하나, 고객 유치 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때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연 시세를 적용받고 있다고 굳이 유료서비스에 가입하거나 해외투자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investing.com 등 다른 주식 앱을 활용하면 얼마든지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환전수수료, 환전 시간, 환위험 유의

국내 주식에 투자할 때는 우리나라 돈인 ‘원’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할 때는 달러가, 일본 주식에 직접 투자할 때는 엔화가 있어야 한다. 해외주식에 투자할 때는 원화를 해외 통화로 환전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국내 증권사 대다수는 매매기준환율의 1%를 환전수수료로 떼어가고 있으며, 특정사의 경우 환전하는 1달러당 5원씩 징수하기도 한다.

수수료보다 더 유념해야 할 점은 환전 가능 시간과 실제 해외 증시 시간이 다르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미국 주식시장은 11시 30분에서 오전 6시까지(서머타임의 경우 오후 10시 30분~오전 5시) 문을 열지만 달러 환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증권사에 따라 오후 3시 30분까지) 가능하다. 그 이후에는 ‘야간(시간 외) 환전’이 돼 다음날 환율을 적용받을 뿐만 국내 주식시장 알아보기 아니라 환전수수료 또한 더욱 비싸게 내야 할 수 있다. 따라서 저렴한 환전수수료로 원활히 거래하고 싶다면, 미리 충분한 돈을 환전해 둬야 한다.

다만 최근에는 여러 증권사에서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도입해 환전의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계좌의 예수금을 담보로 주식을 거래하고 며칠 뒤 결제일에 필요한 금액만큼 자동환전해 해외주식을 사게 된다. 다만 환전 시에는 결제일 당일의 환율이 적용되므로, 주식 매매 후 며칠 새 환율이 급등한다면 예상보다 비싼 환율로 주식을 사야 할 수도 있다.

환위험에도 유의해야 한다. 즉, 해외주식을 사고파는 시점의 환율이 달라져 예상보다 수익 규모가 줄거나 손실 규모가 확대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1달러당 1150원일 때 미국 주식을 100달러 매입했다가 1달러당 1130원 일 때 이 주식을 매각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하지 않아도, 환율 때문에 2000원만큼 손실을 보게 된다. 매입금액은 11만5000원(=1150원×100달러)이지만, 환율이 하락하며 매도금액이 11만3000원(=1130원×100달러)이 됐기 때문이다.

국내 투자보다 비싼 주식 거래수수료

주식을 매매할 때는 거래대금 일부(%)를 증권회사에 수수료로 낸다. 국내의 경우, 증권사 간 경쟁으로 ‘수수료 무료’를 내건 증권사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무료가 아니라도 수수료가 저렴한 편이다. 예를 들어 모 증권회사는 오프라인 매매에 0.5%, 온라인(HTS·MTS) 매매에 약 0.15%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해외주식은 더 높은 거래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미국은 증권회사 대부분이 오프라인은 0.5%, 온라인(HTS·MTS)은 0.25%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심지어 영국, 독일, 베트남 등 특정 국가는 거래를 시작하기 위해 최초 수수료를 내야 하기도 한다.

실제 투자자의 주머니에 들어가는 수익은 수수료와 제세금을 빼고 국내 주식시장 알아보기 남은 돈이다. 주식을 자주 매매하면 거래수수료로 수익성이 낮아진다. 국내 주식보다 거래수수료가 큰 해외주식은 잦은 매매가 수익률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므로 더욱 신중하게 매매해야 한다.

세금, 번거로워도 꼼꼼히 신고·납부

주식 수익은 사고파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매차익과 배당으로 인한 배당수익으로 나눈다. 국내 상장 주식의 경우, 소액 주주의 매매차익은 과세하지 않으며, 배당수익은 14%(지방소득세 포함 시 15.4%)의 이자·배당소득세로 과세하고 있다.

해외주식 매매차익을 살펴보자. 연간 250만 원을 초과할 경우, 그 금액은 20%(지방소득세 포함 시 22%)의 양도소득세로 과세 된다. 게다가 증권회사가 양도소득세를 대신 처리하지 않으므로 투자자가 직접 세금을 신고·납부 해야 한다. 양도소득이 발생했다면 매각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2개월 안에 신고한다(예정신고). 만약 한 해 해외주식 매매 건수가 2건 이상이라면, 이듬해 신고 기간(5월 1일~5월 31일)에 모든 양도소득을 합산해 신고해야 한다(확정신고). 거주지 관할 세무서를 방문하거나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로도 가능하다.

한편 해외주식 배당소득의 경우 투자대상 각지의 배당소득세를 부담하되, 세율이 우리나라 배당소득세율인 14%보다 적다면 차액만큼을 추가로 낸다. 배당소득세는 증권회사가 알아서 배당소득을 떼고 남은 돈을 주므로 투자자가 신경 쓸 필요는 적다.

예를 들어, 올해 미국 주식 종목 A를 300만 원에 샀다가 600만 원에 팔았으며, 그전에 배당도 받아 약 10만 원의 배당 수입이 발생했다. 매매차익(양도소득)은 300만 원(=600만 원–300만 원)이다. 이 중 250만 원을 초과한 50만 원에 양도소득세율을 적용해, 11만 원(=50만 원×22%)을 세금으로 내게 된다. 배당소득 10만 원의 경우, 1만5000원(=10만 원×15%)을 증권회사에서 원천징수하고 남은 8만5000원을 받게 된다.

합리적 투자 태도를 고수

해외는 크고 넓은 시장이다. 선진국이나 유망 섹터의 기업이니 성공할 거라고 막연히 기대하기보다, 기업 정보를 철저히 확인하고 분석한 뒤 투자하는 합리적 투자 태도를 지켜야 한다. 미국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는 올여름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으며 미국은 물론, 국내까지 투자 열풍이 불었다. 그러나 9월, 니콜라의 차량 홍보영상이 조작된 것이라는 한 리서치 회사의 폭로로 니콜라의 주가는 11%나 급락했다. 니콜라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았음은 말할 필요도 없는 이야기다.

국내 주식시장 알아보기

기자이미지

안주희 아나운서

[스마트 리빙] 해외 주식으로 돈 벌었는데 신고 안 하면 세금 폭탄?!

국내 주식 개인 투자자가 900만 명에 넘어섰다고 합니다.

국내 주식뿐 아니라 해외 주식 시장에까지 눈을 돌리는 개인 투자자 이른바 서학 개미도 많습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에는 반드시 세금과 환율도 따져보셔야 합니다.

미국 주식 시장의 규모는 우리나라보다 20배 이상 큽니다.

아마존과 애플, 구글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돼 있고, 기업 한 곳의 시가총액이 국내 코스피 전체 시가 총액보다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 1개 기업의 시가총액만 약 2,517조 원(4/19 오전 기준)으로, 코스피 종목 전체 시가총액을 넘습니다.

시장 규모가 커 국내 시장보다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은 오히려 크다고 하는데요.

[이항영/'미국 주식에 미치다' 운영진]

Q. 미국 주식 시장의 특징은?

"전 세계 주식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것이 미국 주식이 되겠습니다. 시가 총액을 보면 전 세계에서 약 57%를 차지하는 것이 단일 국가 미국의 힘이 되겠고요. 여러분들이 쓰시는 스마트폰,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커피, 패스트푸드 점, 음료들, 대부분이 미국 기업이고,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기 때문에 아주 익숙한 기업들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게 미국 주식 시장의 특징이 되겠고요.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변동성도 상대적으로 작고요. 매매하는 데 큰 불편이 없다는 게 두 번째 특징입니다. 세 번째는 꾸준하게 실적이 우상향 되고 있다는 게 특징이 되겠습니다. 많은 분이 다우30이나 S&P500 지수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요. 예를 들어서 다우지수는 140년 동안, S&P500은 거의 90년 동안 꾸준하게 실적이 우상향 되었다는 특징이 있겠고 그런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가 올라갔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 되겠습니다."

Q. 미국 주식 시장과 국내 시장과 차이점은?

"많은 분들이 대표적으로 느끼는 것이 가격 제한 폭이 있다 없다거든요. 한국 주식 시장은 30%씩 위아래로 상한가, 하한가라는 제한 폭이 있지만, 미국은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하한가가 없으면 떨어질 때 너무 겁난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실제로 5~10% 이상 움직이는 종목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시장에서 특히 큰 주식들은 변동성이 적기 때문에 오히려 더 안전하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과 개장 시간도 다른데요.

현재 썸머타임이 적용돼 거래 시간이 1시간 앞당겨지면서 미국 정규장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밤 10시 반부터 오전 5시까지 열리고요.

정규장 전 프리마켓은 오후 5시부터 10시 반까지, 정규장이 끝난 뒤 애프터마켓은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됩니다.

증권사를 통해 미국 주식을 거래할 때에는 실시간 시세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도 국내 주식 시장과는 다릅니다.

미국은 15분 전 시세가 표시되는데요.

실시간 시세를 알려면 따로 증권사에 일정 비용을 내고 서비스를 신청해야 하고요.

미국 주식 등 해외 주식을 투자할 때에는 환율과 세금을 잘 따져봐야 합니다.

Q. 미국 주식 투자 시 환율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는?

"환율에 따라서 여러분들이 국내 주식시장 알아보기 보시는 평가 금액이 약간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 유념하셔야겠습니다. 환율이 내려간다, 즉 원화가 강세가 되면 미국 주식의 가치가 변함이 없더라도 한국 돈으로 보면 자산 가치가 좀 떨어질 수 있다는 것도 유념하시면 좋겠고요. 반대로 원·달러 환율이 올라간다. 즉 원화 가치가 약해진다는 의미인데요. 그렇게 되면 가만히 있더라도 국내 주식시장 알아보기 미국 주식 가치가 변하지 않더라도 한국 돈으로 바꿨을 때 수익이 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 되겠습니다."

Q. 미국 주식 투자 거래 시 수수료와 세금?

"미국은요.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약간 비싼 것은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도 (비용이) 발생하고, 미국의 파트너 증거사도 발생하기 때문에 약간은 비싸지만 반대로 거래세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미국은 양도소득세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계산을 해서 스스로 돈을 내셔야 하는데요. 양도소득세라는 것은 거래가 완료된 것만 결정합니다. 1년 동안에 여러분들이 거래해서 사거나 판 것을 통해서 이익 난 걸 더하고 손해난 걸 뺍니다."

그러니까 지난해 해외 주식 매매를 통해서 5백만 원을 벌고, 1백만 원 손실을 봤다면, 실제 수익은 4백만 원인데요.

여기서 250만 원은 공제해주고요.

나머지 금액인 150만 원에 대해 22% 양도소득세가 부과돼 33만 원을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지난해 해외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 ETF 등에 투자해서 수익이 났다면 다음 달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세금 신고를 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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