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배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2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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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비대면분야에서 스마트비즈니스·금융 분야 기업의 평균 기업가치가 2,636억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엔터테인먼트 2,141억원, 스마트헬스케어 900억원 순서로 나타났다.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 역시 동일하게 스마트비즈니스·금융이 61.3배로 가장 높았으며, 엔터테인먼트 59.5배, 스마트헬스케어 33.3배 순으로 분석돼 앞서 분석한 업종별, 4차산업 분야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연구과제 상세정보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첫째, 산업 평균 및 타 기업의 주가배수가 투자의사결정의 준거점(reference point)으로 작용하여 자본시장의 가치평가오류가 발생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가치평가오류를 살펴보기 위해 앵커링 편의(anchoring bias)를 이용 .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첫째, 산업 평균 및 타 기업의 주가배수가 투자의사결정의 준거점(reference point)으로 작용하여 자본시장의 가치평가오류가 발생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가치평가오류를 살펴보기 위해 앵커링 편의(anchoring bias)를 이용하는데, 이는 닻을 내린 배가 움직이지 않듯 처음 접한 정보가 준거점이 되어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자본시장의 오류 현상 중 하나이다. 둘째, 회계정보의 질적 특성인 비교가능성(comparability) 수준에 따라 가치평가오류의 크기가 달라지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휴리스틱(heuristic)에 의존하여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회계정보에 대한 과소반응의 원인이 되고, 이와 같은 투자자들의 기업가치 평가오류는 회계정보의 질적 특성인 비교가능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국제회계기준 도입 이후 회계학 연구에서 가장 큰 이슈는 비교가능성이다.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한 가장 중요한 이유가 회계정보의 국제적인 비교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서이지만, 이와 동시에 원칙 중심(principle-based)의 회계기준으로 경영자의 재량이 확대되어 국내 기업 간 비교가능성은 오히려 악화되었다는 주장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기업 간 주가배수를 비교하여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데 비교가능성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본 연구는 특정 기업과 산업 내 여러 타 기업 사이의 개별적인 비교가능성을 구분하여 측정하고자 한다. 비교가능성이 회계정보의 다른 질적 특성과는 달리 타 기업과의 연관성 가운데 측정된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비교가능성의 본질적인 의미를 탐색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 투자 배수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학문적 및 실무적 측면에서 다음과 같이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첫째, 학문적 측면에서는 회계정보의 질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문제제기를 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전통적인 회계학 연구에서 회계정보의 질은 긍정적인 의미만이 조명되었는 .

본 연구는 학문적 및 실무적 측면에서 다음과 같이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첫째, 학문적 측면에서는 회계정보의 질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문제제기를 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전통적인 회계학 연구에서 회계정보의 질은 긍정적인 의미만이 조명되었는데, 본 연구는 가치평가오류와 같은 상황에서는 비교가능성이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자본시장 내 주가배수에 투자 배수 대한 앵커링 편의가 존재할 때, 비교가능성이 높을수록 주가배수의 차이는 보다 확실한 앵커로서 작용하여 기업 가치평가오류를 더 크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둘째, 실무적 측면에서는 시장 내에 보편적으로 자리 잡은 투자전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 가치주 투자전략으로 인해 비기대이익과 주가배수에 포함된 미래 이익에 대한 정보성이 과소평가되고 주가의 지연 반응이 나타난다면, 가치주 투자전략의 효과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상대적 주가배수와 주가잔류현상의 관계를 검증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기업가치평가에 대한 비교가능성의 역할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먼저 관심 기업의 주가배수가 산업 및 타 기업의 주가배수의 수준보다 높을수록 주가잔류현상이 크게 .

본 연구는 상대적 주가배수와 주가잔류현상의 관계를 검증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기업가치평가에 대한 비교가능성의 역할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먼저 관심 기업의 주가배수가 산업 및 타 기업의 주가배수의 수준보다 높을수록 주가잔류현상이 크게 나타나는지 검증한다. 이를 위해 이익공시 후 다음날부터 이후 60거래일 동안의 누적초과수익률에 대해 포트폴리오 분석을 실시한 뒤, 상대적 주가배수와 주가잔류현상의 관계에 비교가능성 수준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다변량 회귀분석을 실시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서로 상반된 두 가지 방향으로 예상할 수 있다. 첫째, 비교가능성이 높을수록 타 기업 대비 자사의 주가배수 수준과 주가잔류현상 사이의 관련성은 감소한다. 비교가능성이 높은 기업일수록 풍부한 정보환경을 제공하여, 투자자들로 하여금 회계정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보이전효과로 인해 이익 공시 시점의 주가 반응이 보다 효율적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가치 평가 오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반대로 비교가능성이 높을수록 타 기업 대비 자사의 주가배수 수준과 주가잔류현상 사이의 관련성 역시 증가한다고 예상할 수 있다. 비교가능성이 높으면 이익의 질이 좋아지는 바, 이는 미래이익의 실현에 대해 정보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주가배수의 차이에 앵커링 편의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해당 주가배수에 대한 믿음이 커져 주가잔류현상이 커지게 된다.

본 연구는 자본시장 내에서 실무적으로 활용되는 산업 및 경쟁 기업의 주가배수가 투자의사결정의 준거점(reference point)으로 작용하여 투자자들의 기업가치 평가에 오류가 생기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타 기업과의 비교를 통해 주가배수의 차이를 측정한다는 점 .

본 연구는 자본시장 내에서 실무적으로 활용되는 산업 및 경쟁 기업의 주가배수가 투자의사결정의 준거점(reference point)으로 작용하여 투자자들의 기업가치 평가에 오류가 생기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타 기업과의 비교를 통해 주가배수의 차이를 측정한다는 점에서 타 기업 회계정보의 질적 특성인 재무제표 비교가능성(comparability) 수준에 따라 가치평가 오류의 크기가 달라지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투자자들이 투자의사결정에 준거점을 가질 때 새로운 회계정보인 비기대이익은 과소평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가치 평가오류는 투자자들이 비기대이익에 과소반응하는 주가잔류현상의 크기로 관찰하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산업 및 경쟁 기업의 주가배수라는 준거점에 고착되면 비기대이익 정보에 충분히 반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그 결과로 자본시장에서는 시간이 경과한 뒤 이익정보를 주가에 반영하게 되는 주가잔류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한편 비교가능성이란 재무제표 항목 간 유사성과 차이점을 구별하게 해주어 회계정보의 유용성을 보강하는 특성으로, 비교가능성은 이익지속성을 나타내는 회계이익의 질과 정보의 이전을 촉진하는 정보환경 측면에서 작용할 수 있다. 이는 주가잔류현상에는 서로 상반되는 영향으로 나타날 수 있다. 투자자들이 이익의 질이 높은 회계정보에 과소반응하는 경우 주가잔류현상은 커질 수 있지만, 비교 대상 기업에 대한 정보의 수집 및 해석이 용이한 정보환경에서는 보다 제때에 이익정보에 반응함으로써 주가잔류현상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De Franco et al.(2011)이 제시한 비교가능성 측정치를 활용하여, 상대적 주가배수에 의한 앵커링 편의에 재무제표 비교가능성이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분석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산업 평균 대비 주가배수가 높은 기업일수록 비기대이익에 대한 주가잔류현상의 크기는 증가하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상대적 주가배수를 투자의사결정의 준거점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공시 시점에는 높은 비기대이익 정보에도 충분히 반응하지 않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서서히 반영하여 주가가 조정된다는 것을 뜻한다. 즉 투자자들은 상대적 주가배수의 차이에 대해 앵커링 편의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대적 주가배수의 차이와 주가잔류현상 간 정(+)의 관련성은 비교가능성의 수준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는 비교가능성의 수준이 상대적 주가배수에 의한 투자자들의 앵커링 편의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행동 경제학을 회계정보의 질과 연결함으로써 회계정보에 과소반응하는 시장의 비효율성을 투자자들의 인지적 편의(cognitive bias) 관점에서 파악하고자 한 데 의의가 있다. 구체적으로 기업가치 평가 실무에 활용되고 있는 주가배수가 투자자들의 앵커로 작용하는 경우 투자자들은 회계정보에 과소반응할 수 있으며, 이는 기업가치 평가에 오류를 초래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또한 이러한 앵커링 편의에 회계정보 비교가능성의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회계정보의 질이 실무적으로 기업가치 평가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는 점에서도 투자 배수 의의가 있다. 아울러 선행연구와 달리 본 연구에서는 재무제표 비교가능성을 이익의 질과 정보환경의 관점에서 해석을 시도한 것은, 기업가치 평가에 있어 서로 다른 결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s whether the industry mean-adjusted price earnings ratio plays a role as a reference point in investment decision, which leads investors to mispricing. Also, considering that the industry mean-adjusted price earnings ratio of fi .

This study investigates whether the industry mean-adjusted price earnings ratio plays a role as a reference point in investment decision, which leads investors to mispricing. Also, considering that the industry mean-adjusted price earnings ratio of firm is measured as the P/E difference between interested firm and a comparable firm within same industry, this study investigates whether the magnitude of market mispricing is different with the level of the financial statements comparability.
The mispricing is observed in post-earnings announcement drift (PEAD) which occur when investors do not fully react to unexpected earnings since investors anchor on a certain reference point in investment decision. Specifically, investors tend to under-estimate the future information of unexpected earnings if they were fixed on the information conveyed by relative P/E ratio. However, stock price eventually revert to the intrinsic value by correcting mispricing, which results in post-earnings announcement drift.
The financial statement comparability is defined as the qualitative attribute of accounting information that helps users to identify similarities 투자 배수 and differences in the items. This comparability could be effective in terms of both earnings quality as earnings persistence and information environment encouraging information transfer. According to these two perspectives, this study predict the results would be the opposite each other. That is, higher PEAD exists in terms of earnings quality, since investors more under-react to persistent earnings but lower PEAD shows in information environment, since investor less under-react to earnings information under the enviroment conducive to information transfer on comparable firms. Using the comparability measure suggested by De Franco et al.(2011), this study examines the impact of financial statement comparability on investors’ mispricing induced by anchoring on relative P/E ratio.
Using Korea stock exchange and Kosdaq listed firms from 2007 to 2015, this study conducted a portfolio test and regression analysis. The empirical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magnitude of PEAD increases in higher P/E ratio, measured as the industry mean-adjusted price earnings ratio. This indicates that investors do not fully respond to high unexpected earnings which implies earnings increase in the future. Thus, investors suffer from the anchoring bias by using relative P/E ratio as a reference point. Second, however, this positive relation between relative P/E ratio and the magnitude of PEAD does not differ in the level of financial statement comparability. This means that the comparability has no incremental effect on investors’ mispricing due to anchoring bias.
Since linking accounting information quality with behavioral economics, this study adds values to the literature in investigating informational inefficiency in which the investors under-react to accounting information in cognitive bias perspective. More specifically, this study suggests that when investors anchor on a specific reference such as relative P/E ratio utilized in the field for firm valuation and investors would overlook accounting information, this result in mispricing in capital market. Moreover,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practitioners of field by investigating empirically in which way the accounting information comparability has effect on firm valuation. Finally, this study is discriminated from prior stud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mparability and firm valuation in that comparability is associated with two opposite perspectives, earnings quality and information environment. Since the findings would vary in the perspective supported,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research on association between the comparability and firm valuation consider both perspectives in analysis.

본 연구는 산업 및 경쟁 기업의 주가배수가 투자의사결정의 준거점(reference point)으로 작용하여 자본시장의 가치평가오류가 발생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주가배수의 차이가 타 기업과의 비교로 측정된다는 점에서 회계정보의 질적 특성인 재무제표 비교가능성 .

본 연구는 산업 및 경쟁 기업의 주가배수가 투자의사결정의 준거점(reference point)으로 작용하여 자본시장의 가치평가오류가 발생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주가배수의 차이가 타 기업과의 비교로 측정된다는 점에서 회계정보의 질적 특성인 재무제표 비교가능성(comparability) 수준에 따라 가치평가오류의 크기가 달라지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투자자들이 특정 준거점을 가질 때 새로운 회계정보인 비기대이익은 과소평가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이 비기대이익에 과소반응함으로써 나타나는 주가잔류현상의 크기로 기업가치 평가오류를 관찰하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준거점으로 산업 및 경쟁 기업의 주가배수가 활용된다면 상대적으로 비기대이익 정보에 과소반응하게 되고, 이는 자본시장의 주가잔류현상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회계정보의 기업 간 비교가능성은 이익지속성을 나타내는 회계이익의 질과 정보의 이전을 촉진하는 정보환경 측면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주가잔류현상에는 상반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자자들이 이익의 질이 높은 회계정보에 과소반응한다면 주가잔류현상은 커지는 반면, 비교 대상 기업에 대한 정보의 수집 및 해석이 용이한 경우에는 주가잔류현상이 낮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De Franco et al.(2011)에서 제시한 방식대로 비교가능성을 측정하여, 이처럼 상대적 주가배수에 의한 앵커링 편의에 재무제표 비교가능성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분석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산업 평균 투자 배수 투자 배수 대비 주가배수가 높은 기업일수록 비기대이익에 대한 주가잔류현상의 크기는 증가하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상대적 주가배수가 가치평가의 준거점으로 작용하여 기업의 비기대이익에 과소반응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즉 투자자들이 상대적 주가배수에 대해 앵커링 편의를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대적 주가배수의 차이와 주가잔류현상 간 정(+)의 관련성은 비교가능성의 수준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비교가능성의 수준이 상대적 주가배수에 의한 투자자들의 앵커링 편의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행동 경제학을 회계정보의 질과 연결하여 분석함으로써, 회계정보에 과소반응하는 시장의 비효율성을 투자자들의 인지적 편의(cognitive bias) 관점에서 파악하고자 한 데 의의가 있다. 구체적으로 기업가치평가에 있어서 실무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주가배수가 투자자들의 앵커로 작용하는 경우 투자자들은 회계정보에 과소반응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기업가치평가오류를 초래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또한 이러한 앵커링 편의에 회계정보 비교가능성의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회계정보의 질이 실무적으로 기업가치 평가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실증적으로 살펴보았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아울러 선행연구와 달리 본 연구에서 비교가능성을 이익의 질과 정보환경의 측면으로 구분한 것은 기업가치 평가에 있어서 서로 다른 결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상대적 주가배수에 의한 투자자들의 앵커링 편의가 기업가치 평가오류와 관련된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비교가능성의 추가적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가설들은 모두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와 같은 결과는 다음과 같이 두 가 .

본 연구는 상대적 주가배수에 의한 투자자들의 앵커링 편의가 기업가치 평가오류와 관련된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비교가능성의 추가적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가설들은 모두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와 같은 결과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측면에서 해석될 수 있다.
첫째, 투자자들은 비교가능성이라는 회계의 질적 특성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 평가에 이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상대적 주가배수에 앵커가 되어 비기대이익정보에 과소반응하는 것과 유사하게, 재무제표 정보의 질적 특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둘째, 반대로 이미 주가가 비교가능성의 효과를 반영하고 있다면, 상대적 주가배수에 의한 앵커링 편의만이 실증적으로 관찰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회계정보의 질로서 비교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가치평가가 주가에 반영되거나, 정보환경으로서 비교가능성의 효과가 이미 주가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면, 앵커링 편의에 대한 비교가능성의 추가적인 효과를 발견하기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이는 비교가능성과 주가배수 간 내생성(endogeneity) 문제와도 관련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회계정보의 비교가능성이 기업가치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다. 만약 비교가능성 측정 방법이나 연구모형을 개선함으로써 보다 정교한 분석을 실시하여 가설을 지지하는 결과를 도출한다면 학문적 및 실무적 측면 각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 학문적 측면에서는 회계정보의 질이 좋을수록 기업가치 평가를 수월하게 하는 정보환경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 또는 오히려 앵커링 편의 등으로 인한 기업가치오류를 더 심화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것이다. 둘째, 실무적 측면에서는 시장 내에 보편적으로 자리 잡은 투자전략이 회계정보의 질을 고려할 때 보다 개선된 성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이처럼 본 연구는 추후 방법론의 개선을 통해 본 연구의 결과를 새로운 연구과제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사입력 2020-12-15 11:00:35 폰트크기 변경

[e대한경제=권해석기자]내년에 국가하천의 배수시설을 자동화하고 원격으로 제어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1800억원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하천분야 한국판 뉴딜 사업의 내년 예산 2100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천분야 한국판 뉴딜 사업은 국가하천 배수시설 자동ㆍ원격 제어시스템 구축과 국가하천 실시간 모니터닝 체계 구축사업이다.

국가하천 배수시설 자동ㆍ원격 제어시스템 구축은 국가하천 배수시설을 하천 수위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되도록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고, 지지자체 상황실에서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올해는 900억원을 투입해 148개 지자체의 국가하천 배수시설의 실시설계와 공사에 착수했다.

내년에는 18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말까지 전체 구축 대상 3580개소 가운데 약 57%(2024개소)에 대한 자동ㆍ원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2년에 전체 사업이 완료된다.

국가하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는 국가하천에 하천관리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하고 지방국토관리청 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국 73개 국가하천 3600㎞ 양쪽 제방에 약 2㎞ 간격으로 하천관리용 CCTV가 설치된다. 내년에 1차로 300억원을 투입해 설계와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도심지구간과 관리 취약구간 등 하천 관리 소요가 큰 구간부터 우선 구축된다.

김보현 국토부 하천계획과장은 “하천분야 한국판 뉴딜 사업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하천분야 한국판 뉴딜사업을 통해 국가하천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7년간 벤처투자기업 기업가치 약 276조원…1,000억원 이상 기업 435개사

최근 7년 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기업가치는 276조원에 달했으며, 이중 1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로 평가된 기업은 435개사였다.

기업가치는 최근 유니콘 기업이 산업생태계를 주도하는 과정에서 부각된 개념으로 국내 벤처 생태계의 현황과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7년간(’15년~’21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5,556개사의 전체 기업가치는 276조 2,3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상장, 회수된 기업 등을 제외하고, 투자를 유지 중인 비상장기업 4,453개사의 기업가치는 173조 9,658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 유지 중인 비상장기업의 투자 배수 기업가치 약 174조원은 코스닥 상장기업 전체 시총 446조 2,970억원(’21.12.30 기준)의 약 39.0%이며,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시총 12.4조원)보다 약 14배 큰 규모이다. 또한,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시총 467.4조원) 다음으로 높고, 2위인 SK하이닉스(시총 95.4조원)보다 1.8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5,556개사가 투자 당시 평가받은 기업가치를 규모별로 살펴보면 ’21년 말 기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기업이 435개사(7.8%), 1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기업이 2,532개사(45.6%), 100억원 미만 기업이 2,589개사(46.6%)로 나타났다.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평균 기업가치는 해마다 300억원 ~ 400억원 내외 수준을 유지하다가, ’21년에는 ’20년(약 423억원)보다 384억원 더 큰 약 807억원으로 나타나 2배 가까이(+90.8%) 증가했다. 이는 ’21년 벤처투자 금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벤처투자 시장에 자금이 풍부해져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들의 기업가치도 높게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력별로 보면 업력이 오래될수록 평균 기업가치와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가 높게 평가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평균 기업가치는 창업 후기기업 1,010억원, 중기기업 519억원, 초기기업 307억원 순이었으며,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도 후기기업 22.0배, 중기기업 13.3배, 초기기업 8.5배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후기기업의 투자는 통상적으로 후속, 연속투자이며, 이 경우 해당 기업이 계속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기업가치도 자연스럽게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창업기업이 기업가치 1,000억원을 달성하기까지는 평균 9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양한 업종‧분야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게임, 블록체인, 스마트비즈니스‧금융 분야가 기업가치와 미래 성장성을 나타내는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년 게임 업종 기업들이 4,078억원으로 평균 기업가치가 가장 높았고, 바이오·의료 938억원, ICT서비스 81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 역시 게임 업종 기업들이 169.9배로 가장 높은 가운데, ICT서비스 24.0배, 유통‧서비스 21.1배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게임 업종은 ’18년에 이어 ’20년, ’21년 평균 기업가치와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도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최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21년 벤처투자가 크게 늘면서 4차산업 분야 기업들의 평균 기업가치도 ’20년 427억원에서 ’21년 814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9배 높게 평가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도 ’21년 블록체인 분야의 기업이 9,573억원으로 평균 기업가치가 가장 높았고, 핀테크 2,217억원, O2O 1,237억원 순으로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1년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 역시 블록체인이 92.0배로 가장 높았고, 핀테크 52.8배, O2O 30.2배 순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블록체인 분야의 미래 활용과 발전 가능성, 플랫폼 산업의 활황 등 투자 배수 최근 트렌드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년 비대면분야에서 스마트비즈니스·금융 분야 기업의 평균 기업가치가 2,636억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엔터테인먼트 2,141억원, 스마트헬스케어 900억원 순서로 나타났다.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 역시 동일하게 스마트비즈니스·금융이 61.3배로 가장 높았으며, 엔터테인먼트 59.5배, 스마트헬스케어 33.3배 순으로 분석돼 앞서 분석한 업종별, 4차산업 분야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21년 벤처투자 받은 기업 중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인 기업은 ’20년 대비 116개사 증가한 435개사로 나타났다.

이 중, 상장되거나 원금 회수된 기업,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포함된 기업 등을 제외한 투자를 유지 중인 기업은 255개사로 나타났다. 이들 중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12개사를 제외한 기업 243개사는 후속투자를 통해 유니콘기업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기업들이다.

한편, 투자 당시 기업가치를 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은 기업은 23개사로 ’20년 11개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중기부가 발표하는 유니콘기업 수(18개)는 상장을 하거나 대기업 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는 제외하고 집계되기 때문에 수치상 차이가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기업(435개사) 중 바이오‧의료 업종이 133개사(30.6%)로 가장 많고, ICT서비스 104개사(23.9%), 유통‧서비스 73개사(16.8%)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1년 바이오·의료, ICT 서비스, 유통·서비스 업종에 벤처투자가 집중되면서 해당 분야 기업에 자금이 풍부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기업 435개사 중 서울 232개사(53.3%), 경기 104개사(23.9%), 인천 13개사(3.0%) 등 수도권에 약 80.2%가 분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비수도권에서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기업이 가장 많이 소재한 지역은 대전(30개사, 6.9%)으로 나타났다.

투자 배수

[팍스넷뉴스 공도윤 기자] 경쟁력을 갖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금이 몰리며 우수 프로젝트가 걸러지고 있다. 블록체인 침체기가 이어지며 전체 프로젝트의 투자규모와 건수는 매년 감소 추세지만, 상용화 사례를 내놓고 있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투자의 손을 내미는 VC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관련 기업의 투자 거래 건수는 최근 2~3년간 감소세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더블록의 조사를 참고로 글로벌 흐름을 살펴보면 블록체인 기업의 투자 거래 건수는 지난해 7월 121건에서 지난달 44건으로 줄었다. 국내도 사정은 비슷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최근 5년간 벤처투자 유치기업의 기업가치 현황’에 따르면 2018년까지 비트코인 활황기가 이어졌지만 블록체인 기술의 인기는 2017년 이후 감소세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투자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가 증가한 분야는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클라우드, 지능형 로봇, AR·VR이다. 반면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는 매년 투자자의 관심도가 낮아지고 있다. 블록체인의 산업 투자배수는 2017년 26.1배에서 2019년 11.4배로 줄었다. 투자배수는 투자금액대비 기업가치 배수로 숫자가 높을수록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의미다. 평균 기업가치를 분야별로 보면 5G가 672억원, 전체 벤처투자 금액은 553억원, 블록체인은 401억원이다.

금융분야 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도는 증가하고 있다. 비대면 금융서비스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 시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스타트업 투자 DB 제공업체 더브이씨(THE VC)의 통계에 따르면 금융분야 기업의 투자 건수는 줄어든 반면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의 투자건수는 증가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금융분야 투자건수는 52건에서 34건으로 줄었지만 블록체인업체 투자 건수는 2건에서 18건으로 늘었다. 총 투자금액 역시 2017년 109억원에서 2019년 495억8000만원으로 늘었다.

벤처스퀘어와 서울창업허브는 ‘2019 스타트업 투자리포트’를 통해 블록체인 침체기 속에서도 940억원 이상의 자금이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되는 등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전문가들 또한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서비스) 산업이 주목받고 있어 블록체인 기업의 투자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상반기 블록체인 기반 상용화 서비스를 선보이는 개별 기업의 투자규모와 투자유치 건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내년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시 침체기를 이겨낸 우수 프로젝트는 빠른 속도로 몸집을 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백서를 통해 기술개발 목적과 프로젝트 진행 계획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코인 상장으로 자금만 끌어모으려했던 프로젝트가 사라지고 있다”며 “전반적인 분위기는 산업 위축으로 보일 수 있으나 제대로된 프로젝트를 골라낼 수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투자유치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기업은 파운트, 차이페이홀딩스,델리오, 엠블랩스, 람다256, 에이비일팔공, 아하 등이다.

신현성·권도형 테라 공동창업자가 싱가포르에 설립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회사 차이페이홀딩스컴퍼니는 올해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 원익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하나벤처스 등으로부터 1300만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운영사인 ‘람다256’은 우리기술투자, 종근당홀딩스, 야놀자 등 주요 벤처캐피탈과 전략적투자자로부터 총 8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인 수퍼트리도 SBI인베스트먼트와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총 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수퍼트리는 NHN, 넷마블, 엔씨소프트, 아이템베이 출신들이 의기투합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 전문 스타트업이다. 가상자산을 담보로 대출 랜딩 서비스를 하고 있는 블록체인 가상자산기업 델리오도 올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블록체인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캐스트윗의 프로젝트 ‘캐스트잼’은 벤처스퀘어, 브이에스스타 등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 유튜브 자막 서비스 '보이스루'는 해시드 등으로부터 2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식Q&A 서비스 아하(Aha)는 DSC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로부터 총 12억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데이터 거래 블록체인 프로젝트 에어블록의 운영사 에이비일팔공(ab180)은 GS홈쇼핑, 코오롱인베스트먼트,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와디즈 등 투자사로부터 29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디지털자산 통합관리 플랫폼 아몬드를 개발한 애드오에스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블록체인 프로젝트 퀸비컴퍼니도 미국 헤지펀드 율리시스 캐피탈로부터 토큰 투자를 유치했다

업계관계자는 “2019년 유니콘 기업인 '야놀자'를 필두로 하여 밀크파트너스가 블록체인 기반 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 서비스를 선보이고, 테라핀테크 등 블록체인 대표 프로젝트의 투자유치 규모가 늘고 있어 향후 시장도 주목할만 하다”고 전했다.

벤처기업 가치, 코스닥 전체시가총액의 44.8%

이는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 385조 5천826억 원(2020년 12월 30일 기준)의 44.8%에 해당한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시가총액(483조 5천524억 원)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시가총액(24조 7천450억 원)의 약 7.0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기업가치는 최근 유니콘 기업이 산업생태계를 주도하는 과정에서 부각된 개념으로 국내 벤처생태계 규모의 성장세와 벤처투자를 받은 혁신 스타트업의 기업가치 그리고 나아가 미래 성장동력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4일 최근 6년간 벤처투자를 유치한 중소‧벤처기업의 기업가치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6년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5천920개사 중 기업가치 파악이 어려운 프로젝트 투자 등을 제외하고, 기업가치 산정이 가능한 중소‧벤처기업 4천521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기업가치 구간별로 살펴보면 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 기업이 320개(7.1%), 100억 원 이상 1천억 원 미만 기업이 1천969개(43.5%), 100억 원 미만 기업이 2천232개(49.4%)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 기업이 2015년 51개사에서 지난해 320개사로 약 6.3배 증가했다. 2020년 추가된 85개사 중 60개사는 후속투자를 받은 경우이며 나머지 25개사는 첫 투자부터 기업가치를 1천억 원 이상으로 평가 받은 경우다.

투자 당시 기업가치 1조원 이상 기업도 11개사나 됐다. 다만 중기부는 씨비인사이트(CB Insights) 기준 유니콘 기업은 해외투자를 포함하고, 상장을 하거나 합병 등을 할 경우 유니콘 기업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국내 벤처투자를 받아 기업가치 1조원이 되는 경우와 씨비인사이트(CB Insights) 기준 유니콘 기업에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2020년 투자받은 기업의 평균 기업가치는 422억 원으로 2019년 361억 원보다 16.9% 증가했다. 당해년도 벤처투자기업의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의 배수가 20.8배로 2019년 12.8배보다 62.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가 높다는 것은 미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 바이오‧의료, 유통‧서비스 평균 기업가치가 높고 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 기업도 바이오‧의료에 가장 많다.

업종별 평균 기업가치를 살펴보면 게임이 82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바이오‧의료 639억 원, 유통‧서비스 376억 원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게임업종의 경우 (주)크래프톤(기업가치 12.8조원)을 제외하면 평균 기업가치가 330억 원으로 낮아지고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도 12.5배로 낮아진다.

(주)크래프톤을 제외할 경우, 평균 기업가치가 가장 높은 업종은 바이오‧의료(639억 원), 유통‧서비스(376억 원), 화학‧소재(357억 원) 순이었으며,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는 화학‧소재(12.6배), 게임(12.5배), 유통‧서비스(11.6배) 순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 가치, 코스닥 전체시가총액의 44.8%

업종별 기업가치 현황, 업종별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 현황
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 기업(320개사) 중 바이오‧의료 업종이 97개사로 가장 많고,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68개사, 유통‧서비스 53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업력별_후기기업의 평균 기업가치 794억 원으로 가장 높아
후기기업의 평균 기업가치가 794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도 18.3배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이는 후기기업일수록 신규투자보다는 기업이 계속 성장을 하면서 후속투자를 받는 경향을 보이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초로 기업가치 1천억 원을 달성하기까지 평균적으로 9.2년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4차산업 분야_평균 기업가치 5세대(5G)분야 가장 높고,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가 가장 높은 분야는 블록체인이다.

4차산업 분야를 구분한 2017년 이후 전체를 볼 경우, 4차산업 분야 중 5세대(5G) 분야 기업의 평균 기업가치가 742억 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스마트헬스케어 657억 원, 블록체인 520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블록체인 분야의 기업은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도 19.9배로 가장 높게 평가됐고, 5세대(5G) 17.6배, 신소재 10.3배 순이다. 당해연도 투자기업만 분석할 경우 블록체인 분야의 기업이 2020년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가 76.2배로 높아 그만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이며, 5세대(5G) 38.8배, 신소재 20.9배 순으로 분석됐다.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의 연간 추이를 보면 그 배수가 가장 높았던 분야는 2017년은 블록체인, 2018년은 3차원(3D) 프린팅, 2019년은 클라우드, 2020년은 블록체인으로, 블록체인이 2017년 이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비대면분야가 대면분야보다 미래성장가능성 높게 평가
비대면 분야를 구분한 ‘17년 이후 엔터테인먼트 분야 기업의 평균 기업가치가 655억 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스마트비즈니스‧금융 458억 원, 생활‧소비 340억 원 등이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기업은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도 16.9배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스마트비즈니스‧금융 12.3배, 교육 9.5배 순으로 파악됐다.

비대면 분야 기업의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11.5배)가 대면 분야 기업(10.0배)보다 높아, 그만큼 비대면 분야의 성장가능성을 인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 (주)아데나소프트웨어(서울 소재)_3천544억 원 기업가치 평가_글로벌 외환거래 솔루션 개발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20년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58억 원 투자를 유치해 3천544억 원의 기업가치로 평가

#2. (주)버킷플레이스(서울 소재)_6천445억 원 기업가치 평가_인테리어 플랫폼 서비스업(서비스 오늘의집)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70억 원 투자를 유치해 6천445억 원의 기업가치로 평가됐다.

#3. (주)리디(서울 소재)_4천296억 원 기업가치 평가_전자책 판매업(서비스 리디북스), 2020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부터 66억 원 투자를 유치해 4천296억 원의 기업가치로 평가, 2019년 7월 예비유니콘 선정

#4. (주)뤼이드(서울 소재)_1천750억 원 기업가치 평가_인공지능기반 에듀-테크(서비스 산타토익)를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99억 원 투자를 유치해 1천750억 원의 기업가치로 평가, 2019년 12월 예비유니콘 선정

경기소재 기업의 평균 기업가치가 483억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울산소재 기업 480억 원, 충북소재 기업 469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과 충북소재 기업이 평균 기업가치 뿐만 아니라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도 높아 수도권과 큰 차이없이 우수하며 이는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충북 지역은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922억 원), 화학‧소재(839억 원) 업종의 기업이, 울산 지역은 전기‧기계‧장비(2,215억 원), 바이오‧의료(362억 원) 업종의 기업이 기업가치를 높게 인정한다고 파악됐다.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 기업(320개사) 중 서울(162개사), 경기(83개사)를 제외하고, 비수도권에서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 기업이 많이 소재한 지역은 대전(25개사)이다.

2020년 벤처투자기업의 직전 투자대비 기업가치 변동
2015년~2019년에 투자를 받고 ’20년에도 후속투자를 받은 기업은 671개사였으며 이중 88.1%(591개사)가 직전투자 당시보다 기업가치를 평균 599억 원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2019년~2020년 아기유니콘과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 97개사(아기 40개, 예비 57개) 중 60개사가 후속투자를 받았으며 이 중 56개사(93.3%)가 후속 투자에서 기업가치를 더 높게 평가받았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코로나 발생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업벤처생태계는 역동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역대 최초 벤처펀드 6조원 결성, 벤처투자 실적(4.3조원)지속적인 증가 등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들의 성과가 모여 제2벤처붐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칠승 장관은 “창업·벤처기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회복과 재도약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올해 중기부는 창업붐과 투자붐, 수출붐을 일으켜 혁신 벤처‧스타트업이 선도형 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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