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 리뷰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9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이번 주 제약바이오 업종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업종 전반에 대한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 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 기준금리 인상 여파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치매로 보이는 건강이상설 등장으로 하락 추세에 무게추가 실린다.

다만, 시장은 하락 추세에도 불구 여전히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에 주간증시 리뷰 대한 우려 속에 금리에 영향을 주는 지표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증시는 희비가 엇갈리며 요동을 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증시와 국내 증시가 4월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국내 금리 동결 이후 반등의 신호를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왔지만, 지난주 한국은행이 총재 부재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0.25%p 전격 인상하면서 증시에 부담을 줬다.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은 투자자들은 신용경색까지도 우려해야 할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

특히 한국은행 총재가 부재한 가운데에서도 긴급하게 금리를 올려야 될 상황인 만큼 국내 금리 인상 속도도 진정되기보다는 향후 0.5%p를 올리는 빅스텝가능성까지 열어 놨다는 점에서 후폭풍도 예상된다. 유동성에 민감한 제약바이오 특성상 국내 금리인상 이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월 14일 국내 기준금리가 0.25%p 인상된 후 10거래일간 코스피 의약품지수와 코스닥 제약지수는 각각 18.66%, 13.76% 폭락한 바 있다.

제약바이오는 기술적으로도 상승 반전보다는 하락 추세가 분석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보면 현재 의약품지수(15,051.33p)가 주간 차트상 단기 추세선인 20일 이평선(15,610.55포인트)을 넘지 못하고 저항선이 되고 있으며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평선(14,520.75포인트) 위에서는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의약품 지수는 14,500~15,600포인트 사이의 박스권 내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점점 박스권 상단의 폭이 아래로 내려가고 있는 모양새라는 점이다.

제약바이오는 최근 테마주 상승보다는 개별주로의 순환매 패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3일까지 열린 AACR(미국암학회) 참여에 따른 신약 개발 기업들의 임상 결과발표도 마무리되면서 학회 모멘텀도 시간 경과에 따라 실제 기술 수출 성과가 나오지 않는 한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약사들의 진해·거담제·항생제·감기약 등의 내수 판매고 호조에 따른 1분기 실적 개선 여부는 주요 변수로 꼽힌다.

≫ 주간 증시 리뷰

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우려보다 낮게 나오고 국내 기준금리의 동결 가능성도 나타나면서 주중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국내 기준금리를 1.5%로 0.25%p 인상하면서 주중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약보합에 거래를 끝마쳤다.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0.16%, 1.1% 내려 거래를 마친 것.

대표적 기술 성장주인 제약바이오주는 국내 금리 인상이 직격타로 작용하면서 코스닥 제약지수는 주간증시 리뷰 주간증시 리뷰 주간증시 리뷰 2.9% 급락해 마감했다. 다만,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전반적인 하락에도 불구 시가총액이 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21% 오르면서 0.08% 내린 약보합을 지켜냈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전반적으로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었던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주간 12.04% 오른 한미약품이었다.

이 회사는 우선 기술 수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성분명 에플라페그라스팀)'가 지난 1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서(BLA)를 승인받아 공식 심사 절차에 돌입하면서 허가 기대 가능성을 높였다.

여기에 지난 12일까지 열린 미국암학회(AACR)에서 후성유전자적 표적항암 신약 HM97662(EZH1/2)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KRAS/LKB1 이중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HM97662의 면역 조절인자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려 눈길을 끌었고 계열사인 북경한미도 이중항체 신약 BH3120(PD-L1/4-1BB BsAb)에 대한 연구 결과를 내놔 주목을 받았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207'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AACR에서 공개한 것이 재료로 작용해 9.45% 상승했다. 회사 측은 세포 기반 약물 효능 평가에서 BBT-207이 C797S 양성 이중 돌연변이 저해능을 확인했고 동물 실험에서도 용량 비례적으로 항종양 효능을 나타내 2주 이상 효능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싱가포르의 주니퍼바이오로직스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TG-C)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재료로 작용해 주간 6.94% 올랐다. 이번 계약 규모는 총 7,234억 원(약 5억8,718만 달러)으로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 150억 원과 단계별 판매 마일스톤 약 7,084억 원(5억7,500만 달러)을 포함한 금액이다. 다만, 13일 기술수출 계약이 공시된 이날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장중 12.84% 급등하기도 했지만, 차익매물 출회로 오히려 종가는 0.81% 내려 마감했다.

일성신약은 올 1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으로 6.6% 올랐다. 앞서 이 회사는 2018년 23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각각 10억 원 대의 영업 주간증시 리뷰 주간증시 리뷰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위드&엔데믹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올해 1분기 회사의 주력 품목인 ‘오구멘틴’ 등 항생제 판매고가 급격히 늘면서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이 회사의 주간증시 리뷰 항생제 매출은 약 119억 원으로 전체매출의 28%를 차지했다. 올 1분기 만으로도 항생제 매출은 지난해 매출의 최소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뉴팜(주간상승률 8.86%↑), 나이벡(6.93%↑), 삼천당제약(6.36%↑), 엔케이맥스(6.09%↑), 하나제약(5.54%↑), 지노믹트리(5.37%↑), 고려제약(5.16%) 등도 5% 이상 오르며 한 주를 마감했다.

반면, 일동제약은 지난주 32.19% 급락해 마감됐다. 최근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 심리를 악화시킨 것. 여기에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치료제 부작용 이슈가 악재로 작용했다. 동물실험에서 태아 기형 부작용이 확인됐다는 내용이다. 다만, 회사 측은 문제가 된 동물실험 결과는 이미 보고된 데이터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와는 무관하다며 일본과 국내의 긴급사용승인 심사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무더기 급락을 맞은 가운데 유틸렉스는 966억 원 규모의 유·무상 증자 결정에 따른 주가 희석 우려로 19.73% 떨어졌고 파멥신(16.54%↓), 씨젠(15.19%↓), 휴마시스(14.33%↓), 에스씨엠생명과학(14.18%↓), 앱클론(10.91%↓), 바디텍메드(10.58%↓), 바이오니아(9.25%↓), 진양제약(9.25%↓), 유바이오로직스(9.07%↓), 인트론바이오(8.25%↓), 한국비엔씨(7.97%↓), 지놈엔컴퍼니(7.91%↓), 신풍제약(7.8%↓), 네이처셀(7.65%↓), 진원생명과학(7.22%) 등이 7% 이상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수급과 관련해서는 전주에 이어 거래소에서 개인은 매수, 외국인은 매도를 이어갔다. 구체적으로는 개인이 약 9,400억 원을 사들이면서 저가 매수로 대응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2,400억 원 규모를 팔아치운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들어서 외국인은 누적으로 약 8조8,800억 원 규모를 매도하면서 수급에서 외국인의 이탈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코스피 의약품 업종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0억 원, 270억 원을 순매도, 연기금이 600억 원을 매수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 이번주 주목 기업

1분기 실적 호전과 올해 파이프라인 임상 모멘텀이 재료로 작용할 한미약품에 주목할 만하다. 최근 국내외 금리 인상 압박에 따라 기술 성장주인 제약바이오가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가 탄탄한 내수 실적과 더불어 여러 호재성 재료가 나타나면서 향후도 점진적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여서다.

증권가 분석가들은 한미약품이 올해 1분기 쾌조의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한미약품에 대한 목표가도 상향조정 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대신증권은 한미약품의 목표가를 34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올리면서 주가의 추가 상승을 내다봤다.

여기에 최근 한미약품이 오스트라아 생명공학 회사 마리노메드 바이오테크 社의 ‘카라기로스’(Carragelose) 성분 비강 분무형 코로나19 예방·치료 스프레이를 국내에 독점 판매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마리노메드 측은 카라기로스 스프레이가 현재 40개국 이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일반의약품(OTC)으로 한국 시장에서는 한미약품과 독점 라이센스 파트너로 계약을 체결했고 한미가 향후 승인 절차를 밟아 국내 시장에 유통할 예정이라고 지난 12일 공개했다.

실적과 관련해 한미약품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많게는 전년보다 14.6% 늘어난 3,100억 원, 영업이익은 약 33%가 늘어난 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수에서는 이 회사의 주요 품목인 고지혈증치료제 ‘로수젯’(전년도 매출 1,232억 원), ‘아모잘탄 패밀리’(1,254억 원), 위궤양치료제 ‘에소메졸’(538억 원) 등이 실적 성장을 뒷받침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식약처의 로사르탄 회수 지침에 대한 빠른 대응으로 아모잘탄 패밀리 등 순환기 제품 처방이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며 이후에도 중국에서 북경한미가 아모잘탄의 시판허가를 승인받아 하반기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자체 개발한 '에소메졸패밀리'의 누적 원외처방 매출액이 2008년 첫 출시 이후 지난해 3,000억 원을 돌파했다는 점도 지속적인 흥행 가능성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된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은 발매 첫해 88억 원을 기록해 주목받았고 제산제인 수산화마그네슘을 결합한 '에소메졸플러스정‘을 추가로 출시하면서 '에소메졸패밀리'의 시장 성장세가 가파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북경한미가 진해거담제 ‘이탄징’, ‘이안핑’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이 기대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15%, 21%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미약품의 실적 성장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이는 배경이다.

한편, 임상 파이프라인과 관련해 하반기 중 MSD 社에 라이선스-아웃한 NASH 치료 바이오신약 ‘에피노페그듀타이드’(LAPS GLP/GCG)’의 임상2상 결과발표가 기대되고 있다. 단계별 성과에 따른 마일스톤 금액은 8억6천만 달러(약 한화 1조570억 원)로 긍정적 결과 발표시 임상 2b/3상 진입과 관련 마일스톤 유입을 바라 볼 수 있는 것.

또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의 FDA 허가 여부도 관심사다. 각각 오는 9월 9일과 11월 24일 내 최종 허가 여부가 확인 가능할 전망이다.

[니하오 중국증시] 중국 증시도 연중 최고치 행진

한 주 간 상해종합지수는 전주대비 2.14%, 선전성분지수는 2.72%를 기록하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다우지수는 0.1%, 나스닥지수는 1.4%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공급임박과 추가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원화 강세 및 내년 강력한 경기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역사적 최고가를 돌파했고 코스닥은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며 초강세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반면에 정부의 통화 긴축과 부실기업 정리 등 압박 흐름이 전개되자 금리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 되면서 그동안 소외되었던 은행주와 제약 관련 업종이 강하게 상승했다.

시장조사에 의하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A주 주식시장에 유입된 자금이 총 580억 위안(9조7,400억원)으로 발표되었다. 지난 11월에 이어 12월이 시작되면서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계속 확대되는 모습이다.

올해 코로나19 이전까지는 외국인들의 매매비중이 총거래대금 대비 크지 않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했지만 최근 외국인들의 매매규모가 점차로 확대되면서 시장흐름이 외국인들의 매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또한 홍콩을 통해 유입되는 본토 주식매수자금도 확대되는 상황이어서 외국인들의 매매흐름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에어컨 내수판매량은 플러스로 전환되었고 총판매량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했다.

냉장고, 세탁기 내수 판매량도 각각 전년 동월 대비 6.9%, 9.0% 증가했고 특히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6.7%, 22.8%로 급격히 증가했다. 세계 여러나라에 아직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아 수출호조의 흐름은 내년 상반기 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로 인해 자동차 생태계가 전기차, 자율주행으로 전환되면서 국내 내연 자동차 업체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체인 전반에 걸쳐 글로벌 업체들과의 협력소식이 활발하다.

세계 유명 자동차 그룹인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7월 안휘강회자동차(600418.SH), 국헌하이테크(002074.SZ) 등 자동차, 배터리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중국 자동차시장에 공격적인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체인을 주간증시 리뷰 마련했다.

최근에는 장안자동차(000625.SZ), 상하이자동차그룹(600104.SH) 등 완성차 기업이 화웨이, 알리바바 그룹 등 유명 인터넷 기업과 닝더스다이(300750.SZ) 등 배터리 관련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주도주인 비야디(002594.SZ)는 배터리업체로 출발하여 반도체 등 IT사업부를 확대하면서 강력한 산업 체인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유망주들을 투자하기 위해서는 먼저 강력한 산업체인의 유무가 갖추어 졌는지를 확실히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간증시 리뷰]코스피, 하루새 100포인트 등락하며 거친 조정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북한의 도발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 내 변동성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하루만에 100포인트 이상 빠졌다가 이튿날에는 곧바로 100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등 극심한 등락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의 증시 상승이 가팔랐던만큼 조정 또한 짧고 거칠다고 분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셋째주(15~19일) 코스피는 전주대비 9.02포인트(0.주간증시 리뷰 4%) 상승한 2141.32로 장을 마쳤다. 주간 단위로는 코스피 변동폭이 매우 완만한 것처럼 보이지만, 주 초반 일일 변동폭은 극에 달했다. 하루새 100포인트를 오르내리며 큰 폭으로 요동쳤기 때문이다.

아시아경제

지난 15일 코스피는 장 초반 2110선으로 하락 출발하기는했지만 장중 2129로 낙폭을 줄였다. 그러나 오후 들면서 코로나19의 2차 확산 우려와 북한의 도발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 주간증시 리뷰 3월 폭락 이후의 최대폭으로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2132.30에서 100포인트 이상 떨어진 2030.82(-4.76%) 폭락했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졌다. 연방준비제도(주간증시 리뷰 Fed)의 6000억 달러 규모 MSLP(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시행과 기업 신용리스크 완화를 위한 2500억 달러 규모 개별 회사채 매입, 미국 상무부의 화웨이 제재 일부 완화에 따른 미·중 갈등 우려 완화 등의 호재성 소식들로 급승한 것. 전 거래일 대비 2.97% 오른 2091.09로 장을 연 코스피는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매수세까지 몰리면서 전 거래일 대비 5.28% 오른 2138.0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10시52분에는 한국거래소가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의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인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할 때 발동된다. 거래소 측은 "코스피200선물이 전일종가(기준가격) 265.00포인트에서 278.40포인트로 13.40포인트(5.05%)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되어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총 7차례이며 이중 매수 사이드카는 3번째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09%나 올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올들어 6번째이며 이중 매수 사이드카는 3번째였다.

그러나 상승장 마감 후 들려온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폭파 소식은 또다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했다. 그러나 시장은 북한의 도발보다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더 반응하면서 17일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2014.05로 0.14% 상승마감했다. 이후 18일과 19일은 방향성 없이 2120선에서 2150선 근처에서 등락을 보이며 종목장세를 보였다.

6월 셋째주, 특히 주목됐던 종목은 단연 우선주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우선주 주가 상승률 상위 주간증시 리뷰 20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171%로 보통주 상승률(17%)을 10배 이상 웃돌았다. 우선주와 보통주의 주가 괴리율 역시 평균 918%로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일부 우선주들은 기업 실적과 주간증시 리뷰 관계없이 이상 급등 현상을 보였는데, 이렇게 급등한 우선주의 특징은 상장주식수가 적고 시가총액이 낮은 저유동성종목이라는 점이었다.

대표적인 것이 삼성중공업 우선주다. 삼성중공우는 종가 기준, 지난 2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일 5만4500원에 거래됐던 주가는 17일 종가 기준 74만4000원까지 13.7배(1265.1%)나 뛰었다. 보통주(6470원) 대비 주가 괴리율은 1만1399%에 달했다.

같은 주가 급등은 최근 국내 조선사들의 대규모 수주 소식에 힘입은 것이지만, 삼성중공우의 주가 상승은 과열 양상을 보일 정도로 가팔랐다. 삼성중공우의 비정상적인 상승랠리는 19일 멈췄다.

18일 거래정지가 이후 풀린 19일에도 삼성중공우는 장중 또다시 상한가를 기록, 무려 96만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매물이 출회되면서 이날 종가는 -20.43% 폭락한 59만2000원에 마감됐다.

거래소는 투자자들에게 보통주의 기업실적과 펀더멘털(기초체력)에 근거해 합리적인 판단을 할 것을 당부했다.

거래소 측은 "우선주 관련 불공정거래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불공정거래 행위 포착시 금융당국과 공조해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라며 "우선주 관련 허위·과장성 정보 유포를 통한 불공정거래 의심 행위 발견시 적극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주간증시 리뷰]"떨어질 때마다 줍줍"…인버스 팔고 SK바이오팜 NAVER 카카오 담고

Screenshot 2020-07-11 at 06.57.36.jpg [주간증시 리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지수보다는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진행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따라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수급이 몰리고 있다. 특히 지난주까지만해도 지수가 하락해야 수익이 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 ETF )에 뭉칫돈을 넣었던 개인은 방향을 180도 전환해 인버스는 내다팔고 대신 카카오와 NAVER 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또한 상장 이후 연속 상한가를 찍었던 SK 바이오팜에도 매수가 몰렸다. 상승 랠리가 멈추고 가격이 주춤해지자 매집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1주(6~10일)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 바이오팜으로 48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와 함께 개인이 대거 순매수한 종목은 NAVER 와 카카오다. 7월1주 개인은 NAVER 와 카카오를 각각 2820억원, 2576억원어치씩 사들였다.

이 같은 매세수에 힘입어 NAVER 는 9일 장중 30만8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시가총액 역시 장중 50조원을 뛰어넘었으며 결국 삼성바이오로직스(48조3666억원)를 제치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3위(49조1147억원)에 올라섰다.

주간증시 리뷰

모아시스 이벤트 모아시스 이벤트

■높아지는 이익 전망치. 상반기 '청신호'
9일(이하 현지시간)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실적 전망 상향으로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경감됐다. 1·4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코스피 주간증시 리뷰 주간증시 리뷰 259개 기업 중 106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다. 금액 합산 기준으로 실제 실적이 예상치를 9.4% 상회했다. 종목수 기준으로는 전체 68%의 기업들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둘째주는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는 주라는 점에서 1·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시장의 관심은 2·4분기로 옮겨갈 것인데 최근 2·4분기 실적 전망도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2·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월 말 대비 7.8% 상향 조정됐다. 상향폭이 큰 업종은 조선(48%), 디스플레이(42%), 에너지(36%), 철강(33%), 화학(28%), 증권(22%), IT가전(22%), 화장품·의류(21%) 순이다.

반면 테이퍼링 이슈는 주식시장 불안 요인이다. 최근 신흥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유가, 철광석, 옥수수 등 각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미국 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 인사들 중 일부는 테이퍼링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한 상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도 인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미·중 마찰 지속과 함께 테이퍼링 논의가 우려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라며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 후 제한적인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HMM·하이브 등 MSCI 편입 윤곽
11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반기 리뷰가 예정돼 있다. 편입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HMM, 하이브, SKC 등이다. 오뚜기, 롯데지주, 한국가스공사, 삼성카드 등은 편출 주간증시 리뷰 가능성이 높다. 변경은 오는 27일 종가를 기준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 교체 사례를 살펴보면 변경일 이전에는 액티브 펀드의 매수세가 나타나지만 실제 변경 후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와 관련해 미국 상무부와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고위급 회담도 이번 주 예정돼 있다. 지나 레이몬드 미국 상무부 장관은 지난 5일 간담회에서 "TSMC를 비롯한 대만 반도체 기업들이 공급 부족 완화를 위해 미국 자동차 회사들의 요구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미국채 발행도 주목할 요인이다.

미국 재무부는 11일 580억달러(약 65조원) 규모의 3년물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12일 410억달러(약 46조원) 규모의 10년물, 13일 270억달러(약 30조원) 규모의 30년물을 입찰한다. 1260억달러(약 141조원) 규모의 미국채 입찰이 계획된 가운데 477억달러(약 53조원)는 민간 보유 미국채에 대한 차환 발행이며 783억달러(약 88조원) 규모는 신규 차입이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