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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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앞바다에 뜬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병원선 /위키피디아

코로나 팬데믹이 자산시장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 최근엔 등락을 거듭했지만 , 주식시장이 연초대비 크게 달아올라 있다 .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규제를 코웃음친다 . 주택구매를 누르면 전세시장이 오른다 .

코로나 때문에 불경기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 그런데 쇼핑몰에 가보면 사람들이 발디딜틈 없이 북적거린다 . 과거 호경기와 달라진 것이 있다면 , 모두들 마스크를 썼을 뿐이다 .

코로나 불경기를 우스갯소리로 만든 또다른 곳이 은행이다 . 올해 시중은행들이 사상 최대의 이익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부동산이 달아오르고 , 주식시장이 뜨는 바람에 투자자들이 은행 창구로 달려갔기 때문이다 . 은행의 돈놀이란 남의 돈을 빌려줘 예대마진을 먹는 것이다 . 금리가 낮아져도 마진이 생긴다 . 손님만 많이 찾아오면 돈이 돈을 버는 게 은행의 생리다 .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 KB 금융 , 신한금융이 3 분기에 1 조원대의 이익을 얻었다고 한다 .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25% 의 신장률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

그런데 경기는 좋지 않다 . 한국은행에 따르면 3 분기 GDP 성장률은 1.9% 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 1 분기 -1.3%, 2 분기 -3.2% 를 기록한데 이은 기저효과일 뿐이다 . 올해 1~2% 대의 마이너스 성장은 불가피하다 .

경기 불황 속에 자산시장 호황은 투자자의 탓은 아니다 . 투자자는 경제적 동물이기 때문에 이익이 나는 곳에 돈을 투자한다 . 내돈이 유동성 유동성 없으면 은행에 가서 빌린다 . 은행도 돈놀이 해서 좋고 , 투자자도 부동산과 주식에서 돈을 버니 좋다 . 이 윈 - 윈을 만들어 준 것이 코로나 팬데믹이고 , 그 물꼬를 터준 주체는 정부와 중앙은행이다 . 문제인 정부가 올들어 코로나 추경을 한 것만 네 번이다 . 한국은행은 초저금리로 금융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 대통령은 금리를 인하한 한은 총재를 칭찬까지 했다 . 정부와 한은이 서로 격려하며 돈을 풀어댔다 . 그 덕분에 중소기업과 영세상인들이 부도를 면한 것은 사실이다 . 정부가 자랑하듯 성장률이 OECD 국가중 상위권을 차지한 것도 맞다 .

하지만 코로나가 끝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 . 물론 코로나 감염이 언제 끝날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 . 두달 남은 올해말까지 종식될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 내년에도 장담하지 못한다 . 하지만 코로나는 끝나게 되어 있다 .

정부는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에 대해 부채상환을 내년 3 월까지 1 년동안 연장해 줬다 . 만약 이 조치가 없었다면 은행 부실은 커졌을 것이고 , 은행들은 막대한 충당금을 쌓아야 했다 . 부채 상환유예조치는 영세사업자만 구한 게 아니라 , 은행들도 1 년간 면죄부를 주었다 . 따라서 은행들은 유예된 상환액에 대해 충당금을 쌓지 않았다 . 그러니 수익이 커진 것이다 .

내년초에도 코로나가 끝나지 않는다면 정부가 영세기업에 대해 부채상환 유예를 6 개월 더 연장해야 할 것인가 . 임기응변으로 그럴수도 있겠지만 , 한꺼번에 부실이 몰려올 것을 대비해야 한다 .

뉴욕 맨해튼 앞바다에 뜬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병원선 /위키피디아

뉴욕 맨해튼 앞바다에 뜬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병원선 /위키피디아

코로나로 인핸 불경기와 자산시장 거품은 우리나라만 아니다 . 미국도 그렇고 유럽도 마찬가지다 . 미국 Fed 는 팬데믹 초기에 선제적으로 파격적인 제로금리를 운영했고 , 연방정부가 막대한 자금을 풀었다 . 그 돈이 국제시장을 돌아다니며 주식시장을 들뜨게 했고 , 부동산을 부추겼다 . 미국에선 추가로 연방정부 차원의 구제금융이 논의되고 있다 . 코로나가 진행되는한 국제적 유동성 잔치는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

코로나 초기인 올해 3 월에 국제금융시장의 참여자들은 대공황 이후 최대 경기침체 운운하며 겁을 줬다 . 그 공포에 Fed 가 떨었고 , 미국 연방정부와 의회가 손발을 맞췄다 . 아직도 그 공포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

선지자라는 사람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거론하며 뉴노멀을 외친다 . 그런데 뉴노멀 , 뉴이코노미는 없다 . 과거의 역사가 증명했다 .

우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할 것은 뉴노멀 , 뉴이코노미가 아니라 엄청난 유동성 잔치가 막을 내리게 된다는 사실이다 . Fed 는 금리를 올릴 것이다 . 그렇게 되면 한은도 덩달아 올려야 한다 . 원화가치를 지탱해야 유동성 하기 때문이다 .

그땐 거꾸로의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 부동산 대출이 잠기고 , 주식담보대출도 줄어들게 된다 . 무엇보다 은행부실이 커질수 있다 . 더 이상 부채상환을 유예해줄 수 없는 여건이 된다 .

물론 아직도 코로나를 걱정한다 . 미국엔 감염자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 유럽의 주요국들은 제 2 차 봉쇄를 단행했다 .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 상황이 1 년 가까이 진행되어 왔다 . 어느 시점에 팬데믹이 정점을 지나 가라앉을 때 포스트 코로나의 새로운 고통이 시작될 수도 있다 . 장마때 가뭄을 걱정하듯 , 코로나가 끝날 때를 대비해 이 광란의 돈찬지를 어떻게 가라앉힐지를 유동성 고민해야 한다 .

earticle

The notion of liquidity is widely used in the finance area, such as in the studies of market microstructure and asset pricing. And yet, so many liquidity measures are available with little consensus on which measure is the most appropriate that it is difficult for researchers to decide which one they should adopt for their studies. In the US, Goyenko, Holden and Trzcinka (2009) provide a comprehensive study of liquidity measures. They run horseraces of the widely used proxies of liquidity, plus new proxies they developed against the high-frequency liquidity benchmarks. Lesmond (2005) investigates the liquidity measures of 23 emerging markets using the quarterly bid-ask spread as a benchmark. His study includes the Korean stock market; however, it has a limitation in that the high-frequency measure is not employed as liquidity benchmark. This paper compares various liquidity measures in the Korean stock market to provide a guide for the use of liquidity measures by employing the high-frequency data. The paper runs horseraces of low-frequency liquidity measures derived from daily data against high-frequency liquidity benchmarks from 유동성 intraday data. At first, I classify the liquidity measures into two categories: spread and price impact measures. Spread measures gauge the direct trading cost while price impact measures the indirect trading cost. Liquidity measures used in the paper are as following: (1) High-frequency spread benchmarks: Quoted spread, Effective spread, Realized spread. (2) Low-frequency spread measures: Roll, Roll2, Gibbs, LOT, Zero, Zero2, Liu, Turnover, Amihud, Pastor and Stambaugh, Amivest, KRX quoted spread. (3) High-frequency price impact benchmarks: Lambda (λ), 5-Minute Price Impact, Static Price Impact. (4) Low-frequency price impact measures: Roll Impact, Roll2 Impact, Gibbs Impact, LOT Impact, Amihud, Pastor and Stambaugh, Amivest. Next, comparisons of liquidity measures are performed on the Korean stock market. The Korean sample is comprised of 271 firms listed in the Korea Exchange for the period from April 1993 to December 2004. Monthly and annual liquidity measures are estimated and compared by using two methodologies: correlation and prediction error analysis. The first correlation metric is the average cross-sectional correlation based on individual firms between the high-frequency benchmarks and the low-frequency liquidity measures. The second 유동성 correlation metric is the time-series correlation based on an equally-weighted portfolio. The third correlation metric is the pooling correlation based on all month (year)-firm observations. As prediction error metric, the mean bias and the root mean squared error (RMSE) between the benchmark and the liquidity proxy are used. The results from the prediction error are expected to be useful for market efficiency and corporate finance tests, since in these fields the correctly scaled proxy is needed. This paper provides us with important findings about liquidity measures. First, in the comparison of spread measures, the KRX quoted spread, which uses the closing quoted bid-ask spread, has the highest correlations (0.397~0.977) and the smallest prediction errors (mean bias: 0.000~0.007, RMSE: 0.001~0.008) with the high-frequency spread benchmarks. However, this measure has different property with the other low-frequency spread measures because it adopts one observation among high-frequency data rather than proxies spread. Among the spread proxies, Amihud performs the best in correlation analysis (0.12 2~0.943), and LOT in prediction errors analysis (mean bias: -0.002~0.006, RMSE: 0.005~ 0.010). LOT shows the highest accuracy: in summary statistics, the mean of monthly LOT is about 0.8% when the mean of the Quoted and Effective spread is about 1.0%. Moreover, LOT has high time-series correlations with the benchmarks and performs well in the portfolios stratified by the firm size and effective spread. Second, in the comparison of price impact measures, most low-frequency measures, except Pastor and Stambaugh, have high correlation with high-frequency benchmarks. Gibbs Impact and Amihud perform distinguishably well. Pastor and Stambaugh is likely to contain much estimation errors when it is estimated based on individual firms. Also, two robustness checks are performed. First, the sample period is divided into eight sub-periods by using the market index moving averages. Second, comparisons are also done using firms included in the KOSPI200 index. These analyses show the similar results with the previous. The result of a sub-period for 1997. 6~1998. 6, in which Korea experienced the severe financial crisis, shows lower correlations and higher prediction errors than other sub-periods.

본 논문은 한국주식시장에서 고빈도 자료(일중자료)를 통하여 구한 유동성 측정치를 벤치마크로 사용하여 저빈도 자료(일별자료)를 사용한 유동성 측정치들을 비교분석 (horserace)하였다. 이를 통하여 한국주식시장에서 고빈도 유동성 측정치를 대체할 수 있는 저빈도 측정치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분석은 유동성 측정치를 스프레드 측정치와 가격충격의 측정치의 두 범주로 구분하여 실시하였으며, 비교방법 으로는 상관계수와 예측오차를 사용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스프레드 측정치들을 비 교하였을 때, 폐장 호가스프레드율를 사용한 거래소 공표 스프레드율이 고빈도 스프 레드에 가장 근접하였다. 스프레드의 대용치(proxy)들 중에서는 Amihud(Amihud, 2002, JFM)가 상관계수에서, 예측오차에서는 LOT(Lesmond, Ogden and Trzcinka, 1999, RFS)가 가장 우수하였다. 가격충격 측정치들을 비교하였을 때, 대부분의 저빈 도 측정치들이 벤치마크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졌으며, 특히 Gibbs Impact(Hasbrouck, 2009, JF)와 Amihud가 일관되게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전체기간 을 시장상승기와 하락기로 구분하여서 8개의 하위기간으로 분석했을 때와 전체표본 중에서 KOSPI200에 속한 종목들을 분석하였을 때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요약
Abstract
Ⅰ. 서론
Ⅱ. 유동성 측정치들
1. 고빈도 자료를 사용한 스프레드 벤치마크
2. 저빈도 자료를 사용한 스프레드 측정치
3. 고빈도 자료를 사용한 가격충격(Price Impact) 벤치마크
4. 저빈도 자료를 사용한 가격충격(Price Impact) 측정치
Ⅲ. 자료
Ⅳ. 실증분석 결과
1. 월별/연도별 스프레드 측정치들의 비교 결과
2. 월별/연도별 가격충격 측정치들의 비교 결과
3. 시장상승기와 하락기 기간의 비교 결과
4. KOSPI200 소속기업의 유동성 측정치의 비교결과
5. 요약
Ⅴ. 결론
참고문헌

장기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1년 사이 시중 유동성이 330조 원 넘게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자산시장이 급격히 커지는 유동성 배경에 저금리 기조가 자리한 모습이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월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광의통화량(M2)은 전년 동월 대비 330조4000억 원(11.0%) 늘어났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침체에 대응하는 과정이던 2009년 3월(11%)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3월 M2는 전월에 비해서는 38조7000억 원(1.2%) 늘어났다.

이에 따라 시중 M2 총잔액은 3313조1000억 원이 됐다.

M2는 시중 현금 유동성을 총괄하는 통화 개념으로, 개별 경제주체가 통화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유동성 지표다.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이상 협의통화, 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펀드), 양도성예금증서 등 시장형 상품,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수시입출식 금융상품(CMA)을 포괄해 산출된다.

올해 들어 M2 증가 속도는 지난해보다 빠르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 사이 월평균 전년 동월 대비 M2 증가율은 9.5%였다.

반면 올해 들어 M2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1월 10.1%, 2월 10.7%로 오른 데 이어 3월에는 11.0%까지 치솟았다.

유동성 공급 기울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가팔라지는 셈이다.

ⓒ한국은행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을 뜻하는 협의통화량(M1)의 증가속도가 M2보다 더 빠르다. 3월 M1 잔액은 1230조2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5% 늘어났다.

그만큼 보유자가 간직한 현금성 자산이 언제든 자산 시장으로 풀릴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최근의 주식, 부동산, 암호화폐 시장에 자금이 유동성 대거 몰려, 자산시장과 실물경제의 양극화가 급속화하는 근본 원인으로 풀이된다.

실제 개별 경제주체별로 늘어난 M2 보유량을 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3월 중 6조4000억 원, 기업에서 5조7000억 원, 기타금융기관에서 18조 원이 늘어나는 등 모든 경제주체의 통화 보유량이 늘어났다.

실물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 한 해 특히 자산시장 거품이 크게 일어났음을 고려하면, 이 같은 급격한 시중 유동성 증가는 물가 상승 압력을 가중하고, 아울러 실물과 자산시장의 회복 격차를 더 키우는 이른바 'K-자 회복'을 심화할 공산이 크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 여행업 등 일부 실물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아 실물경제 내에서도 올해 들어 양극화 회복세가 두드러지는 점을 고려하면, 지나친 유동성 공급은 앞으로 경기 회복 기조에 더 어려움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정부의 재정 확장 정책 필요성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될수록 자산시장의 지나친 확장은 재정 정책 강화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이 같은 우려로 인해 다른 나라에서도 인플레 공포가 커지고 있다. 당장 미국 정부도 코로나19 회복기와 맞물린 지나친 유동성으로 인해 인플레 가능성을 우려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방한 바 있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2년간 41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을 위한 맞춤형 정책자금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유동성 공급과 경쟁력 강화, 재기 지원을 돕는 데는 모두 41조2000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진 점을 고려한 데 따른 조치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지원은 IBK기업은행(대출)과 신용보증기금(보증)을 통해 추진된다.

금융위는 우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유동성 공급을 위해 코로나19 특례보증과 금리부담 경감 프로그램 등 10조5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피해 등을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약 5조4000억원 규모로 유동성 지원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직접적 피해를 본 업체에는 3조2500억원의 특례보증을, 기타 매출감소나 재무상황 악화 등으로 자금이 유동성 필요한 업체에는 2조1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1월 도입된 고신용자 희망대출플러스의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한 한도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대출한도는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어나며, 지원대상은 지난 5월 시행된 손실보전금 수급자까지 추가된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한 대출금리 인하 프로그램도 개편·신설하기로 했다. 영세 소상공인 전용 프로그램인 해내리대출은 기존 4조원에서 7조원으로 3조원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피해 업체와 소상공인진흥공단 등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업체에는 최대 1.2%포인트(p)의 금리 우대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고정금리 대출에 1%p의 금리우대를 통해 금리 상승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1조원 규모로 고정금리 특별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용도가 일시적으로 하락하거나, 신용도가 급격히 하락했으나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최대 3%p까지 금리를 우대한다. 아울러 사업장을 비우기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 등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비대면 대출도 공급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9조7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도 공급하기로 했다.

창업 및 이후 성장단계별 프로그램과 서비스업 등 업종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29조3000억원 규모의 일반 경쟁력 강화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신용도가 낮은 영세 소상공인 등을 유동성 위한 창업자금과 사업 내실화를 통한 설비투자 자금 등 18조원 규모의 자금 공급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은 창업·사업확장, 서비스업 영위 등 자영업자·소상공인 특성에 맞춰 11조3000억원 규모의 운전·시설자금 등에 유동성 대한 보증을 지원한다.

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서는 3000억원 규모의 구매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플랫폼 입점 사업자를 위해 플랫폼 내 데이터를 활용한 1000억원의 자금도 공급하기로 했다.

폐업한 뒤 재창업하거나 사업·업종을 전환하려는 사업자를 위한 기은과 신보의 신규 자금도 공급한다. 장기간 매출·재무상황이 악화로 채무조정을 받은 기업 등에 대해서는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재도약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특례보증 등 대부분의 자금은 오는 25일부터 시행된다. 전산시스템 개편 등이 필요한 △고신용자 희망대출 플러스 제도개편 △해내리대출 금리우대 유동성 확대 △비대면 프로그램은 다음 달 8일부터 시행된다. 플랫폼 입점 사업자 보증은 관계기관 협의, 대출·보증 모형구축 등을 거쳐 올해 12월 중 시행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맞춤형 금융지원에 대한 세부적인 상담과 신청·접수는 기업은행과 신보 홈페이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또는 전국 영업점, 콜센터를 통해 유선 또는 방문해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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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동성 위기 부동산 업계에 193조원 구제금융"

"중국, 유동성 위기 부동산 업계에 193조원 구제금융"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중국 정부가 자국 경제의 최대 난제 가운데 하나인 부동산 개발업계의 유동성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대규모 구제금융에 나선다고 로이터 통신이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자금난을 겪는 부동산 개발업체들에 1조 위안(약 193조원)에 달하는 대출을 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종잣돈 2천억 위안(약 38조6천억원)을 국유은행들에 연리 1.75%로 싸게 내주면, 은행들이 각자 보유한 자금을 보태 5배까지 불려 건설업계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지원책은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부동산 부문의 장기침체가 국가 전체의 경기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중국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은 0.4%에 그쳤다. 이는 유동성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해 강력한 봉쇄령이 내려진 2020년 2분기 후 최저치였다.
이번 조치에는 전반적 경기부양뿐만 아니라 부동산 개발업계의 대규모 부도나 사회불안을 막는다는 의미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부동산 건설업체들은 앞선 수년간 이어진 부동산 호황에 무리하게 대출받아 사업을 확장하다 중국 당국이 대출 억제 등 각종 규제를 가하자 자금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다수 부동산개발업체가 채무불이행 위험에 직면했고 곳곳에서 아파트 공사가 중단돼 주택구매자 수백만 명은 입주 지연 등으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이번 대책은 부채가 많은 건설업체가 수익을 올려 채무를 상환할 수 있어야 실질적 효과를 볼 것이라고 지적한다.
홍콩 항셍은행의 수석 애널리스트 왕단은 "완공되지 않은 주택건설 프로젝트 중 많은 수가 이미 팔렸거나 판매나 임차가 잘 이뤄지지 않는 저개발 도시에 있다"며 "그 때문에 손실 없이 구제금융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의 수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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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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