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전략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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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보 】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콘솔 신작 'P의 거짓'의 실체가 조금씩 공개되고 있다.

P의 거짓은 19세기 말 유럽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잔혹 피노키오 전략 동화 액션 게임이다.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성인용 잔혹극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인간이 되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피노키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심도 있고 긴장감 넘치는 전투로 액션성을 강화했다. 언리얼 엔진4를 이용한 극사실적 그래픽과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월드, 각 무기를 부위별로 조합하는 시스템과 팔을 개조해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는 등 특색 있는 전투 시스템 역시 P의 거짓의 특징이다.

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라운드8의 최지원 피노키오 전략 PD는 "유저에게 확실히 각인되고 기억될 수 있는 이야기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 잘 알려진 이야기를 차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 유저가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전략적으로 피노키오를 소재로 선택했다"며 피노키오 전략 게임 기획 방향을 소개했다.

◆ 고전 동화 '피노키오' 소재… '거짓말'에 따라 엔딩 분기에 직접적으로 영향

원작에서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진다. P의 거짓에서도 '거짓말'은 게임을 관통하는 중요한 장치로 작용한다.

최 PD는 "거짓말은 주요 퀘스트의 수단으로 작용하고 엔딩의 분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퀘스트를 완수하려면 여러 가지 답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 중에서 거짓말인 답변을 선택하면 '인간성'이라는 보상을 얻고, 그 보상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엔딩뿐 아니라 거짓말은 게임 전반적인 요소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거짓말을 한 이후 만나는 퀘스트가 달라지거나 등장하는 적의 종류도 바뀐다. 거짓말의 유무에 따라 특정 캐릭터가 아군이 되거나 또는 적으로 돌아서 주인공을 습격한다. 기존에 가지 못한 경로도 거짓말을 통해 갈 수 있게 되는 등 모든 이벤트나 사건, 플레이 요소에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됐다.

주인공이 인간이 아니라는 점에서 착안한 요소도 눈길을 끈다. 피노키오를 가동하는 내부 시스템 'P의 기관'에서는 유저가 원하는 방식으로 피노키오를 진화시킬 수 있다. 이는 어떠한 방식으로 전투 스타일을 전개할 것인지 결정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최 PD는 "초기 구상 단계에서는 신체의 다양한 부분을 개조하고 바꾸는 부분까지 고려했다. 하지만, 너무 다양한 전투 시스템은 우리가 제공하는 일정 수준의 난이도 범위를 크게 벗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과감히 포기했다"며 "P의 거짓과 피노키오 전략 같은 소울라이크 게임은 난이도 밸런스가 매우 중요해 개발하면서 이러한 부분을 특히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에는 30여 가지 이상의 순정 조합 무기가 등장하며, 특수능력을 가진 무기도 존재한다. 조합을 통해 수백 가지 이상의 무기를 만들 수 있으며, 조합된 종류에 따라 공격 모션과 패턴, 성능이 달라진다.

최 PD는 "무기 조합의 핵심 방향은 초반에만 잠시 쓰이고 버려지는 무기가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성능뿐 아니라 외형도 달라지므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무기 조합을 찾는 것도 게임의 또 다른 매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유럽 벨에포크 시대 배경, '기괴하지만 아름다워야 한다'는 키워드 설정

피노키오는 유럽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삼았다. 벨에포크 시대는 프랑스의 정치적 격동기가 끝나고 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기 전인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를 이르는 말로, 과거에 볼 수 없었던 풍요와 평화를 누린 시기이기도 하다.

게임의 아트를 담당한 노창규 AD는 벨에포크 시대가 여타 게임에서 비교적 많이 사용되지 않은 시대라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피노키오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게임의 주요 무대가 되는 크라트 시는 자동 인형이라는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인형의 발견과 대중화로 급속도로 발달한 도시다. 벨에포크 시대와 마찬가지로 과학과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 것이란 난관론이 퍼져 있다.

어느 날 알 수 없는 질병이 창궐하고 설상가상으로 대중화된 인형이 반란을 일으켜 많은 사람이 죽음을 맞이한다. 이러한 배경이 '좋은 시대'라는 뜻의 벨에포크 시대를 선택한 이유다. 원래와 전혀 다른 분위기를 게임에 채용함으로써 유저에게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것이다.

노 AD는 "최 PD로부터 게임 콘셉트를 듣고 스릴러와 호러 요소를 가져가고 싶었다. 전체 배경이 되는 곳은 파리인데, 팀 내부에서는 '고담 파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벨에포크 시대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에펠탑'과 같은 금속 구조물과 아치의 고전적인 레이스 장식처럼 표현한 디자인도 넣어 피노키오라는 인형의 스토리 라인과 어울리도록 했다"며 "'기괴하지만 아름다워야 한다'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P의 거짓 세계관을 살리기 위해 아트팀과 여러 가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면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현장감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노 AD는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상당한 분량의 관련 역사 자료를 참고하고 고증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노 AD는 "당시 시대에는 지퍼가 발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중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게임에서도 지퍼가 나오지 않는다. 이런 세부적인 부분까지 고민을 하며 개발하고 있다"며 "단순히 리얼한 그래픽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각 캐릭터의 개성과 욕망이 여러 가지 방향으로 표현되도록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소울라이크 게임의 특징 그대로… 게임성과 완성도 높이는 것에만 집중

앞서 언급한 것처럼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게임'이다. 프롬소프트웨어의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영향을 받은 소울라이크 게임은 매우 높은 난이도와 입체적인 레벨 디자인 등으로 유저에게 판단력을 강하게 요구한다.

P의 거짓 역시 이러한 방향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최 PD는 "무기를 어떠게 조합하고 레벨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수많은 선택지가 존재한다. 선택에 따라 유저의 전투 성향과 난이도가 달라질 것"이라며 "주어진 과제를 유저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전략을 짤지 고민하게 하는 것이 P의 거짓 플레이의 핵심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게임의 진입장벽을 낮출 방안은 내놓지 않을 계획이다. 소울라이크 게임에서 난이도를 낮추면 청양고추에서 매운맛을 빼는 것과 같다고 최 PD는 설명했다. 다른 이용자와 협업하는 요소도 존재하지 않는다.

싱글 플레이가 중심인 게임인 만큼 P의 거짓은 철저히 게임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것에만 집중해서 개발되고 있다. 기존에는 차세대 콘솔 게임기인 PS5나 XSX로 출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보급률이 낮아지면서 기존 세대기인 PS4나 Xbox One 버전 출시도 고려 중이다.

사전예약 판매 시기를 2022년 하반기로 잡고 있다는 최 PD와 노 AD. 그들은 라운드8 스튜디오의 슬로건인 '양보다 질'이라는 가치를 지켜 높은 완성도의 게임을 만들겠다며 P의 거짓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부탁했다.

그들은 "소울라이크 장르가 특정 제작사만 제대로 만들 수 있는 금단의 영역이라는 평가를 허물고 싶다. 그 중 하나가 라운드8 스튜디오가 되길 바란다"며 "유저들이 납득하고 감동을 받는 게임으로 P의 거짓을 만들겠다. 조금만 넓은 마음으로 기다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이매진] "엄마 아빠와 환상의 세계로…"

임동근 기자

(파주=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동화 '피노키오'의 무대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서쪽으로 1시간 거리의 소도시인 콜로디가 출발점이다. 제페토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이곳의 나무 공방에서 피노키오가 태어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나무 인형 피노키오. 제페토는 자신의 옷을 팔아 피노키오를 학교에 보낼 정도로 온갖 정성을 기울여 키운다.

하지만 피노키오는 서커스단에 현혹돼 다양한 모험을 하게 된다. 급기야 커다란 고래의 뱃속까지 들어가지만 제페토의 사랑과 헌신으로 구출되고 결국 사람이 된다.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 콜로디(1826~1890)피노키오 전략 가 1883년 발표한 '피노키오의 모험'을 원작으로 한다. 지금의 피노키오는 원작 내용이 각색된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의 모습으로 우리의 뇌리에 각인돼 있다.

어릴 적 TV에서 방송하던 애니메이션 '피노키오의 모험'은 피노키오와 함께 아슬아슬한 모험의 세계에 빠져들게 했고,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파란머리 천사 만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으로 시작하는 노래는 자꾸 흥얼거리게 하는 중독성이 있었다. 피노키오가 그려진 책받침과 공책, 손목시계는 누구나 갖고 싶어 하던 인기 아이템이었다.

경기도 파주출판단지에 있는 피노키오 뮤지엄은 추억 속 피노키오를 만나고, 함께 동화와 환상의 세상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이상영 초대관장이 30여 년간 수집한 소장품과 정중모 열림원 출판사 대표가 해외 경매를 통해 마련한 아이템 등 피노키오 컬렉션 1천3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공공건축가로 알려진 고(故) 정기용 건축가가 지은 뮤지엄은 상설전시실, 특별전시실, 아트랩, 아트숍, 책방, 야외무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물관에 도착하면 입구부터 하얀 모자를 쓰고 초록색 옷을 입은 피노키오가 게슴츠레한 눈으로 반긴다. 한쪽에는 제페토 할아버지, 여우와 고양이, 파란 머리 천사가 모여 있고, 빨간 고깔모자와 옷을 입은 피노키오가 건물 높은 곳의 창틀에 걸터앉은 모습도 볼 수 있다.

세계 최초 피노키오 팝업북

박물관 탐방은 1층에서 엘리베이터로 3층에 오르면 나타나는 상설전시장부터 시작된다. 첫 번째 공간은 '역사관'. 우선 '피노키오'(Pinocchio)란 이름은 '작은 솔방울' 또는 '소나무로 만들어진 귀여운 아이'란 뜻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1932년 제작된 세계 최초의 피노키오 팝업북도 흥미롭다. 팝업북은 당나귀로 변한 피노키오가 피에로, 강아지들과 함께 서커스를 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TV 만화 '피노키오'를 소개하는 안내 책자와 피노키오가 그려진 엽서, 공책, 크레파스, 우표 등 추억 속 물건들도 만날 수 있다.

다음 공간에서는 이탈리아, 독일, 영국 등 유럽 국가에서 나무, 헝겊, 플라스틱, 철재, 유리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각기 다른 표정과 모습의 피노키오들이 등장한다. 겉모습은 제각각이어도 긴 코에 장난스러운 얼굴은 매한가지다. 이곳에는 피노키오 만화경과 피노키오 동화를 담은 레코드판도 있다.

안쪽에는 3D 입체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입체 안경을 쓰고 자리에 앉으면 피노키오가 등장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의 '요정의 집 스토리'가 상영된다. 바로 옆 공간에서는 또 다른 피노키오 관련 영상물을 볼 수 있다.

이어지는 공간은 피노키오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갤러리'다. 팝아트의 거장 짐 다인(Jim Dine)의 판화 작품, 그래픽 디자이너 카우스(Kaws)의 조각, 지영과 김은혜 작가의 회화와 이윤희 작가의 조각, 피노키오 탄생을 기념해 프라다가 2010년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피노키오 오브제 로봇 등을 차례로 볼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카니발 때 사용하는 다양한 모습의 피노키오 마스크도 있다.

방문객이 3D 입체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방문객이 3D 입체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 흥미로운 세계 각국 피노키오들

다시 발걸음을 옮기면 '장난감 나라'다. 이곳에서는 피노키오가 다른 나라로 전해지며 어떤 모습으로 변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꽃무늬 빨간 옷을 입은 이탈리아의 피노키오를 비롯해 팔다리가 자유롭게 구부러지고 코 길이가 조절되는 미국의 피노키오, 여자친구가 있는 체코의 피노키오, 러시아의 피노키오 마트료시카, 독일에서 온 피노키오 호두까기 인형, 붉은색 치파오를 입은 중국 피노키오 등 다양한 모습의 피노키오가 눈길을 끈다.

'제페토 작업실'로 들어서면 코끝에 안경을 걸친 제페토 할아버지가 나무를 깎아 피노키오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리오네트(줄인형), 팝업북, 평면, 조형물 등 피노키오 제작 모습은 다양하지만 피노키오를 보는 제페토의 눈빛은 부드럽고 따스하기만 하다.

이어지는 '콜로디 서재'에는 피노키오 관련 책이 다양하게 진열돼 있다. 이 중 미국 그래픽 아티스트 리처드 프로드(1901~1988)가 1937년 제작한 책의 표지가 눈길을 끈다. 목매달린 피노키오의 삽화가 그려져 있다.

피노키오가 여우와 고양이에게 금화를 빼앗기고 칼에 찔린 후 결국 떡갈나무에 목매달린다는 콜로디 원작의 내용을 표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책은 3천 부를 찍었지만 부모들이 표지를 벗겨내고 자녀들에게 주는 바람에 온전히 전해지는 것이 없다고 한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작은 '피노키오 좁쌀 책'(1.4x2㎝),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림일기 형식의 책(42.5x55㎝), '브라티노'란 이름으로 출간된 러시아 책도 볼 수 있다.

전시장의 마지막은 '마리오네트'가 장식한다. 마리오네트는 머리, 몸체, 팔과 다리에 매어놓은 철사나 실을 조작하면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는 전신 인형이다. 센서에 손을 갖다 대면 피노키오, 제페토, 파란 머리 요정, 여우, 고양이 등 피노키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리오네트 전시 공간

"옳지! 이 통나무로 춤도 추고 노래도 하는 꼭두각시 인형을 만들어서 온 세상을 구경 다니면 그것참 재밌겠는데? 그래서 제페토 할아버지는 통나무를 집으로 가져가서 인형을 만들었어요."

커다란 상어 모형이 있는 2층 구연동화실에서는 주말을 맞아 '피노키오' 구연동화가 펼쳐지고 있었다. 구연동화는 이야기에 맞춰 배우가 연기를 펼치고 어린이 관객과 말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피노키오 전략 진행된다.

대형 스크린에는 이야기 진행에 맞는 삽화가 하나씩 나타나 이해를 돕는다. 이야기에 흠뻑 빠진 아이들의 눈망울은 초롱초롱 빛이 났다. 구연동화 감상은 주말이나 휴일에 3회씩 진행된다.

구연동화실 옆에는 미술체험실인 '아트랩'이 있다. 이곳에서는 부모와 함께 목각인형을 색칠해 자기만의 피노키오를 만들 수 있다. 종이관절인형, 가면, 오르골, 마리오네트 등도 제작할 수 있다.

'피노키오 책방'에는 열림원이 출간한 아동 도서부터 어른을 위한 서적까지 진열돼 있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1층에는 특별전시실인 '도도갤러리'와 아트숍이 있다. 도도갤러리에서는 동화를 모티브로 하는 흥미로운 미술 전시회를 열고, 아트숍에서는 피노키오 캐릭터 상품을 비롯해 앙증맞은 생활소품과 문구류를 살 수 있다.

바깥은 야외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피노키오에 등장하는 캐릭터 조각과 영국의 패딩턴 곰 동상, 무지개가 보이는 구름다리 등 방문객이 동화 속 나라를 모험하는 느낌이 들게 한다. 야외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피노키오 뮤지엄은 주말과 공휴일에 박물관 전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미금 피노키오 뮤지엄 학예연구사는 "피노키오 뮤지엄은 부모와 어린 자녀가 함께 동화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박물관을 한 바퀴 돌아보면 동화 '피노키오'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듯한 느낌이 들도록 내년 초 박물관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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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 영화] 피노키오 / 엔조 달로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자유 감성

엔조 달로 감독의 '피노키오' 한 장면. BIFF 제공

'피노키오'에 대해서는 대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 알고 있지만 실은 이탈리아의 동화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쓴 '피노키오의 모험'이 원작이다. 이탈리아인들이 조각에 있어서만큼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한 것을 고려하면 제페토 할아버지가 깎아 만든 목각인형이 사람이 된다는 '피노키오'의 설정은 확실히 이탈리아적이라고 할 만하다.

지금 소개하는 '피노키오'는 이탈리아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엔조 달로가 만든 작품이다. 이탈리아어로 대사를 하는 피노키오의 첫 등장이 다소 낯설게 느껴지지만, 전체적으로는 우리가 아는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말썽이 심한 피노키오는 학교에 간다고 길을 나섰다가 온갖 모험에 휩쓸린다. 서커스단을 만나 돈을 잃는가 하면 그 돈을 찾겠다며 바다 위의 장난감 섬에 갔다가 당나귀로 변하고 바다 괴물에게 잡아먹히는 등 수모를 겪는다. 하지만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 피노키오를 찾아 나선 제페토 할아버지와 극적으로 재회한다.

원작 소설 속 대사 살려내

이탈리아 버전의 '피노키오'는 디즈니 버전과 비교해 행동이나 생활에 지침이 될 만한 가르침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감성이 감지된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커져 벌을 받는다는 교훈극 대신 기이한 곳을 찾아 나서는 모험에 초점을 맞추는 까닭이다. 아닌 게 아니라, 매 장면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피노키오의 행동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놀이동산 청룡열차를 탄 듯한 재미가 느껴진다.(이 작품은 300명 넘는 제작진이 참여해 4년 동안 만들었다고 한다.)

여기에는 디즈니의 것으로 알려진 '피노키오'를 원작 그대로 재현해 이탈리아의 품으로 되돌려 놓으려는 엔조 달로 감독의 야심이 담겨 있다. 그래서 '피노키오'는 원작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삽화와 음악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메이드 인 이탈리아'로 이뤄져 있다. 세계적인 삽화가로 유명한 로렌조 마토티가 참여하고 있고 영화음악은 작곡가이자 가수이기도 한 루치오 달라가 맡았다. 엔조 달로 감독은 이것만으로 성에 차지 않았는지 원작소설의 대사를 상당 부분 그대로 가져와 영화 속에서 살려냈다.

엔조 달로는 전작 '오포포모즈'(2003년)에서 나폴리를 배경으로 한 크리스마스 전통 이야기를 다뤘을 만큼 이탈리아 유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감독이다. 원화(原畵)만 하더라도 디즈니의 것이 기계적으로 잘 만들어진 느낌이 든다면 엔조 달로의 '피노키오'는 거친 느낌의 스케치마저 극에 포함할 정도로 장인들이 한 땀 한 땀 수놓은 인상이 짙다. 사실 '피노키오'의 이야기는 전 세계에 통용될 만큼 보편성을 획득한 지 오래다. 다만 디즈니와 일본 애니메이션에 길든 우리에게 이탈리아에서 온 '피노키오 전략 피노키오'는 색다른 볼거리의 세계를 선사한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동안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오픈 시네마' 섹션에서 상영된다. 허남웅 영화평론가

‘피노키오’: 출시 날짜, 캐스트 및 디즈니의 다가오는 리메이크에 대해 우리가 아는 모든 것

디즈니는 최근 신작의 첫 예고편을 공개했다. 피노키오 (2022) 리메이크. 피노키오 실사 영화 취급을 받는 최신 디즈니 애니메이션 클래식이며 마지막이 아닐 것입니다. 이제 이 영화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므로 이 다가오는 리메이크에 대해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디즈니 ‘피노키오’ 리메이크 출연진은?

피노키오 1940년 원작 영화의 상징적인 캐릭터를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Tom Hanks는 주인공이며 Pinocchio에 생명을 피노키오 전략 불어넣는 목각인 Geppetto를 연기할 것입니다. 나무 소년의 목소리는 벤자민 에반 에인스워스(Benjamin Evan Ainsworth)가 맡습니다. 현명하고 인도하는 양심인 지미니 크리켓의 목소리는 Joseph Gordon-Levitt가, Cynthia Erivo는 Blue Fairy를 연기할 것입니다.

루크 에반스, 쉴라 아팀, 르윈 로이드, 키앤 라마야, 주세페 배티스턴, 로레인 브라코, 키건-마이클 키가 어니스트 존으로 캐스팅을 마무리합니다. 제페토의 애완동물인 고양이 피가로와 금붕어 클레오도 어니스트 존의 조수 기디온과 함께 영화에 등장한다.

‘피노키오’는 원작과 같은 스토리를 따라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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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피노키오의 모험 카를로 콜로디. 그러나 디즈니 버전은 소설의 어두운 소재 대부분을 가족 친화적으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레저 아일랜드의 아이들이 당나귀로 변신하는 장면과 몬스트로가 공격하는 장면 등 디즈니 영화에는 무서운 장면이 있습니다.

첫 번째 예고편은 피노키오를 납치하고 공연을 하도록 강요하는 사악한 꼭두각시 인형인 Stromboli(Battiston)를 포함하여 이러한 요소 중 일부를 살짝 보여주었습니다. Evans는 아이들을 Pleasure Island로 데려가는 마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즉, 관객들은 아이들이 당나귀로 변하면서 엄마를 위해 비명을 지르는 것을 보는 트라우마를 다시 경험해야 합니다.

디즈니의 실사판 리메이크에는 종종 이야기의 일부 변경 사항이 포함됩니다. 때때로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이 사소합니다. 라이온 킹 또는 다음과 같이 전공할 수 있습니다. 뮬란. 피노키오 아마 너무 어두워지지는 않겠지만 이 리메이크가 원본의 어두운 요소를 일부 유지하는 것을 보는 것은 멋질 것입니다. 리메이크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아이들을 위한 몇 가지 소름 끼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노키오’에는 디즈니의 명곡이 포함되나요?

“When You Wish Upon a Star”는 디즈니의 애국가로 원작에서 데뷔했습니다. 피노키오. 이 노래는 영화에 포함될 것이며 Erivo가 부를 것입니다. 그녀가 클래식 노래를 부르는 짧은 클립은 첫 번째 예고편에서들을 수 있습니다. “I’ve Got No Strings” 및 “Give Little Whistle”을 포함한 원본 영화의 다른 노래도 이 리메이크에 포함될 것입니다.

Distractify.com에 따르면 이 악보는 이전에 Zemeckis와 함께 작업한 Alan Silvestri가 작곡할 것이라고 합니다. 미래로 귀환 프랜차이즈와 포레스트 검프. 실베스트리와 글렌 발라드도 이 프로젝트를 위해 신곡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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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 한국콘텐츠학회 2018 춘계종합학술대회 프로그램
  • 2018.05
  • 505 - 506 (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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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피노키오〉에서 나타난 공간의 서사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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