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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조정을 둘러싼 회의적인 의견이 고개를 들면서 국내외 투자자들이 앞다퉈 펀드 환매 주문을 냈고, 빗발치는 전화에 된서리를 맞은 운용사들은 환매 중단 결정을 내렸다.

아르헨티나 남성이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위치한 금융가의 환율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아르헨티나에 ‘선택적 디폴트’ 진단을 내리는 등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S&P는 아르헨티나의 단기물 채권 만기 연장 움직임은 사실상 디폴트 상태로 간주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아르헨티나의 국가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전체 채무 가운데 일부를 상환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아르헨티나가 전날 단기물 채권의 이자 지급을 연기하는 한편 기관 투자자들에게 자발적 채무 조정을 요청하기로 한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신용부도스왑(CDS)이 앞으로 5년 이내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가능성을 90%로 점치는 상황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아르헨티나의 금융시장 혼란은 지난 11일 대선 예비 선거에서 좌파 성향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후보가 예상밖 승리를 거두면서 정치권 리스크가 금융시장을 강타한 것.

투자자들 사이에 포퓰리즘 정권이 등장,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이 추진해온 경제 개혁에 브레이크가 무역을 열고 관리 무역을 열고 관리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번지면서 장단기 국채 가격이 곤두박질쳤고, 페소화 역시 예비 선거 이후 약 30%에 달하는 폭락을 연출했다.

현지 금융업계는 아수라장을 연출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금융권은 온종일 끊이지 않고 걸려오는 전화에 홍역을 치렀다.

아르헨티나 100년 만기 채권 가격 추이 [출처=블룸버그]

국내외 투자자들의 펀드 환매 요청이 폭주한 것.

대선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실물경기 한파, 여기에 채무 조정에 대한 회의론이 맞물리면서 투자 자금을 회수하려는 투자자들로 운용업계는 북새통을 이뤘다.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자 10여개 펀드가 펀드 환매 중단을 결정하고 이를 금융감독 당국에 통보했다.

채권시장도 연일 한파가 거세다. 이날 2028년 만기 달러화 표시 채권 가격은 액면가 1달러 당 40.2센트로 후퇴했다.

마크리 대통령이 추진중인 1010억달러 규모의 채무 조정이 좌절되면서 부채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금융시장을 패닉으로 몰아 넣었다.

지난 2001년 아르헨티나가 950억달러 규모의 채권 만기 상환을 하지 못해 기록적인 디폴트를 냈던 악몽이 재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속한 사태 진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데 시장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BNP 파리바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뮤추얼 펀드 업계가 극심한 충격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인 투자자들뿐 아니라 상당수의 중소기업이 펀드에 자금을 투입한 만큼 금융시장 혼란이 결국 실물경기 타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콤패스 그룹의 페르난도 카파 파트너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이른바 펀드런 사태가 벌어졌고, 상황은 당분간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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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분기 GDP 발표 앞두고 주가지수 선물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경기 상황을 가늠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를 앞두고 미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8일 오전 6시 5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이하 E-mini)은 직전 종가보다 0.24% 내린 4014.7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다우지수 선물은 0.12%(39포인트) 나스닥100 선물은 0.63% 각각 하락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스크린에 비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 장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일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한 데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한 대목에서 시장이 환호했다. 이날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FOMC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다음 회의에서 또 다른 이례적인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으나 "이는 지금부터 그때까지 나올 지표에 달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화정책 기조가 추가로 긴축됨에 따라 누적된 정책 조정이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평가하는 동안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며 금리 인상폭이 축소될 가능성을 언급한 데 시장은 특히 주목했다. 현재 미 경제가 침체 상태가 아니라는 발언에도 시장은 안도했다. 27일 다우존스 지수는 1.37%, S&P500지수 2.62% 각각 상승 마감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4.06%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2020년 4월 이후 일일 최대폭 올랐다. 오안다의 수석 시장 분석가 에드 모야는 "미 경제가 여전히 괜찮은 상황이고 연준이 차기 통화정책 회의에서는 긴축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수개월 시장에서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연준의 긴축 노력이 미 경제를 침채에 빠뜨릴 가능성을 우려했고 침체 우려가 부각할때마다 시장도 요동쳤다. 하지만 전일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현재 미 경제가 침체에 빠졌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그러기에는 경제의 여러 부문이 너무 잘 돌아가고 있다"고 말해 시장을 안심시켰다. 파월 의장은 이같은 발언은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발표될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로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 이코노미스트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1분기 GDP가 1.6% 감소한 데 이어 2분기에는 소폭 성장하며 2개분기 마이너스 성장으로 정의되는 침체는 간신히 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골드만삭스와 JP모간 등 월가 주요 투자은행(IB)들은 27일 발표된 미국의 6월 내구재 수주 실적과 상품 무역 적자가 예상보다 양호했다며 2분기 GDP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 실적이 전달보다 1.9% 증가한 272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구재 수주가 전달보다 0.4% 감소할 것이란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을 대폭 웃도는 결과다. 또 역시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상품무역 적자는 전달보다 59억달러 감소한 982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다. 상품 수출은 44억달러 늘어난 반면, 수입은 15억달러 감소하며 적자 규모가 대폭 줄었다. 이들 수치가 나온 뒤 골드만삭스는 2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를 기존보다 0.6%포인트 높여 1%로 상향 수정한다고 밝혔다. JP모간 역시 2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0.7%에서 1.4%로 올려잡았다. JP모간의 이노코미스트들은 "무역과 재고 수치가 기대 이상이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무역을 열고 관리 뉴스핌 이날 정규장 개장 전 메타 플랫폼스(종목명:META)의 주가는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광고 매출 감소 속에 어닝쇼크 수준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여파다. 원격의료 플랫폼 기업 텔라닥 헬스(TDOC)의 주가도 2분기 실적 발표 후 24% 급락 중이다. 회사의 분기 실적 자체는 기대에 부합했으나 투자자들은 실망스러운 가이던스에 더 주목했다. 반면 전기차와 마진이 좋은 고가 차량 판매 증대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매출과 순익을 내놓은 포드 모터(F)의 주가는 5%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정규장 마감 후에는 애플, 아마존,인텔 등 대형 테크주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email protected] 2022-07-28 19:55

원화 환율 1300원대로 떨어져…시장 불확실성 해소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회 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결정한 가운데 시장 불확실성 해소로 1310원을 넘었던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로 떨어졌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4.1원 내린 1309.2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3원 내린 1306원에서 출발했다. 27일(현지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75% 내린 106.42를 기록했다. 앞서 미 연준은 지난 26~27일(현지시각) 열린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금리는 2.25~2.5%로 조정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달러화는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 무역을 열고 관리 및 향후 긴축 속도 우려 완화에 힘입어 낙폭을 키웠다"며 오늘 환율은 연준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가 촉발한 달러화 급락에 연동돼 1300원 초반 지지선 테스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연구원은 "금일 환율은 경계했던 미 연준의 FOMC 회의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과로 발표되고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전망, 달러화의 약세 및 위험 선도 등에 1300원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15.53)보다 22.04포인트(0.91%) 오른 2437.5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95.70)보다 6.80포인트(0.85%) 상승한 802.5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3.3원)보다 7.3원 내린 1306.0원에 출발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07.28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2022-07-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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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베일 벗었다’ 더 얇아진 맥북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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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애플이 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 센터에서 가진 신제품 발표회에서 애플워치를 포함한 주요 신제품과 서비스를 전격 공개했다.

특히 애플워치는 사실상 ‘포스트 잡스’ 시대의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신제품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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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애플워치는 IT 공룡 기업 애플이 아이패드 이후 5년만에 개발한 새로운 카테고리의 기기라는 점에서 성공 여부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플워치가 소비자들 사이에 높은 호응을 얻을 경우 애플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지만 결과가 성공적이지 못할 경우 향후 성장성과 주가가 모멘텀을 잃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 워치를 공개하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출처:월스트리트저널]

이날 주요 외신은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가 직접 나서 발표한 애플워치의 세부 디자인과 기능 및 특징, 가격 등 주요 정보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소비자와 투자자들 사이에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배터리 수명은 18시간으로,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다.

또 애플워치의 가격은 349달러에서 출발한다고 팀 쿡 최고경영자는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애플은 애플워치가 두 가지 크기와 세 가지 가격대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애플워치의 헬스케어 기능을 특히 강조했다. 피트니스 측정 기능을 갖춘 애플워치가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애플워치는 디지털 결제 시스템인 애플 페이 기능도 갖추고 있다. 다만, 애플워치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폰이 함께 사용돼야 한다.

이용자들은 애플워치를 통해 메시지와 이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이른바 ‘디지털 터치’ 기능을 통해 기기를 가지 다른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애플워치를 통해 제공되며, 이는 아이폰을 성공 반열에 올려 놓은 것처럼 애플워치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날씨와 음악, 달력 등 일상 생활에 필수적인 기본적인 정보가 애플워치를 통헤 공급될 것이라고 팀 쿡 최고경영자는 전했다.

업계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하는 애플워치의 올해 판매 규모는 1400만대로 집계됐다. 또 올해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가 2810만대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애플이 올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55%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는 얘기다.

한편 이날 애플은 더욱 얇아진 새로운 맥북을 선보였다. 이번에 애플이 새롭게 무역을 열고 관리 내놓은 맥북은 두께가 13.1mm에 불과하며, 인텔 i5와 i7 프로세서가 장착됐다.

애플은 또 이날 애플 TV의 가격을 기존 99달러에서 69달러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내달부터 영화 전문 채널 HBO와 독점 계약을 통해 ‘HBO 나우’ 서비스를 시작하며, 월 14.99달러에 무제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정연주 기자] 3월 경상수지가 37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저유가에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어든 영향으로 해석돼 불황형 흑자 우려를 지우지 못했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3월 경상수지는 103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으로 보면 역대 세 번째 수준이다. 1분기 중 경상흑자 규모는 234억2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중 최대치를 달성했다.

3월에도 유가 하락으로 수입 규모 감소가 수출에 비해 컸다. 이에 따른 흑자 발생이 지속되는 양상이며 역대 최장 흑자기간(38개월)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주: 1) 국제수지의 상품 수출입은 국제수지매뉴얼(BPM6)의 소유권 변동원칙에 따라 국내 및 해외에서 이루어진 거주자와 비거주자 간 모든 수출입거래를 계상하고 있어 국내에서 통관 신고된 물품을대상으로 하는 통관기준 수출입과는 차이가 있음 2) ( )내는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3월 국제수지상(FOB 기준) 수출은 495억7000만달러, 수입은 383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8.4%, 16.8% 감소했다. 특히 상품수지는 112억1000만달러로 흑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선박계상방식 요인이 일부 해소되는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수출입 감소폭은 줄었으나 수입 감소폭이 수출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충식 한은 경제통계국 국제수지팀 팀장은 "1분기 경상수지 흑자폭이 커진 이유는 저유가 영향"이라며 "수입에서는 159억달러, 수출에서는 70억달러 감소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가 하락 영향에 수출입에서 약 89억달러 흑자 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흑자 발생의 대부분이 유가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통관기준으로 3월 수출입을 살펴보면 수출은 469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3% 감소했다. 기계류와 정밀기기, 반도체 및 선박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 가전제품 및 화공품 등의 수출이 감소했다.

중남미, 미국 등에 대한 수출이 증가한 반면 대 EU, 일본,동남아 등은 감소했다.

3월 수입은 385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5.3% 감소했다. 에너지류 제외 시 1.7% 줄었다.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은 3.3%, 5.7% 늘었으나 원자재 수입이 28.1% 감소했다.

한은은 일부 기저효과가 작용하는 가운데 주요 수출품목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가공 및 중계무역을 포함한 수출이 작년 3분기 이후 상당폭 줄어들고 있다"며 "수출 자체가 둔화되고 있는 요인은 수입과 마찬가지로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석유류 제품 가격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자동차, 가전, 디스플레이 패널 등 수출 주력품목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지식재산권사용료 수지 개선 등으로 전월 20억6000만달러에서 9억7000만달러로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의 흑자규모는 12월 결산법인의 대외 배당지급 증가 등으로 전월의 14억달러에서 5억3000만달러로 2개월 연속 축소됐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8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노 팀장은 "본원소득수지의 경우 12월 결산법인이 2월 주총에서 배당 결의를 하는데 3월 송금을 하면서 적자를 나타냈다. 통상 3~4월은 계절적으로 좋지 않은 달"이라며 "그러나 분기로 보면 올해 1분기 중 배당소득이 30억달러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전월의 55억4000만달러에서 110억2000만달러로 확대됐다. 1분기는 248억달러 유출초를 기록했다.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해외직접투자의 확대 등으로 전월의 19억9000만달러에서 23억9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증권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 증권투자가 크게 늘면서 전월의 30억달러에서 12억1000만달러로 줄었다.

파생금융상품은 9000만달러 유입초를 시현했고, 기타투자 유출초 규모는 금융기관의 대출 순유출 등으로 전월의 3억7000만달러에서 46억2000만달러 크게 확대됐다. 준비자산은 28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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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분기 GDP 발표 앞두고 주가지수 선물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경기 상황을 가늠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를 앞두고 미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8일 오전 6시 5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이하 E-mini)은 직전 종가보다 0.24% 내린 4014.7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다우지수 선물은 0.12%(39포인트) 나스닥100 선물은 0.63% 각각 하락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스크린에 비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 장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일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한 데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한 대목에서 시장이 환호했다. 이날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FOMC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다음 회의에서 또 다른 이례적인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으나 "이는 지금부터 그때까지 나올 지표에 달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화정책 기조가 추가로 긴축됨에 따라 누적된 정책 조정이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평가하는 동안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며 금리 인상폭이 축소될 가능성을 언급한 데 시장은 특히 주목했다. 현재 미 경제가 침체 상태가 아니라는 발언에도 시장은 안도했다. 27일 다우존스 지수는 1.37%, S&P500지수 2.62% 각각 상승 마감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4.06%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2020년 4월 이후 일일 최대폭 올랐다. 오안다의 수석 시장 분석가 에드 모야는 "미 경제가 여전히 괜찮은 상황이고 연준이 차기 통화정책 회의에서는 긴축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수개월 시장에서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연준의 긴축 노력이 미 경제를 침채에 빠뜨릴 가능성을 우려했고 침체 우려가 부각할때마다 시장도 요동쳤다. 하지만 전일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현재 미 경제가 침체에 빠졌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그러기에는 경제의 여러 부문이 너무 잘 돌아가고 있다"고 말해 시장을 안심시켰다. 파월 의장은 이같은 발언은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발표될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로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 이코노미스트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1분기 GDP가 1.6% 감소한 데 이어 2분기에는 소폭 성장하며 2개분기 마이너스 성장으로 정의되는 침체는 간신히 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골드만삭스와 JP모간 등 월가 주요 투자은행(IB)들은 27일 발표된 미국의 6월 내구재 수주 실적과 상품 무역 적자가 예상보다 양호했다며 2분기 GDP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 실적이 전달보다 1.9% 증가한 272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구재 수주가 전달보다 0.4% 감소할 것이란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을 대폭 웃도는 결과다. 또 역시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상품무역 적자는 전달보다 59억달러 감소한 982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다. 상품 수출은 44억달러 늘어난 반면, 수입은 15억달러 감소하며 적자 규모가 대폭 줄었다. 이들 수치가 나온 뒤 골드만삭스는 2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를 기존보다 0.6%포인트 높여 1%로 상향 수정한다고 밝혔다. JP모간 역시 2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0.7%에서 1.4%로 올려잡았다. JP모간의 이노코미스트들은 "무역과 재고 수치가 기대 이상이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정규장 개장 전 메타 플랫폼스(종목명:META)의 주가는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광고 매출 감소 속에 어닝쇼크 수준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여파다. 원격의료 플랫폼 기업 텔라닥 헬스(TDOC)의 주가도 2분기 실적 발표 후 24% 급락 중이다. 회사의 분기 실적 자체는 기대에 부합했으나 투자자들은 실망스러운 가이던스에 더 주목했다. 반면 전기차와 마진이 좋은 고가 차량 판매 증대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매출과 순익을 내놓은 포드 모터(F)의 주가는 5%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정규장 마감 후에는 애플, 아마존,인텔 등 대형 테크주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email protected] 2022-07-28 19:55

원화 환율 1300원대로 떨어져…시장 불확실성 해소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회 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결정한 가운데 시장 불확실성 해소로 무역을 열고 관리 1310원을 넘었던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로 떨어졌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4.1원 내린 1309.2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3원 내린 1306원에서 출발했다. 27일(현지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무역을 열고 관리 무역을 열고 관리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75% 내린 106.42를 기록했다. 앞서 미 연준은 지난 26~27일(현지시각) 열린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금리는 2.25~2.5%로 조정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달러화는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 및 향후 긴축 속도 우려 완화에 힘입어 낙폭을 키웠다"며 오늘 환율은 연준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가 촉발한 달러화 급락에 연동돼 1300원 초반 지지선 테스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연구원은 "금일 환율은 경계했던 미 연준의 FOMC 회의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과로 발표되고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전망, 달러화의 약세 및 위험 선도 등에 1300원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15.53)보다 22.04포인트(0.91%) 오른 2437.5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95.70)보다 6.80포인트(0.85%) 상승한 802.5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3.3원)보다 7.3원 내린 1306.0원에 출발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07.28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2022-07-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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