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추적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2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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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본청 [사진: 연합뉴스]

거래 추적

-국세청 "소득 신고 누락한 유튜버도 외환거래 자료 통해 소득 파악 가능"
-현장 정보 수집, 탈세 제보, 세무조사 등 다각도로 접근
-상위 1% 유튜버 연수입 1인당 6억 여원, 하위 50% 1인당 100만 원대

국세청은 종합소득신고 기간에 자진신고를 하지 않은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유튜버 등)도 외환거래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촘촘히 걸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15일 거래 추적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자진 신고를 하지 않아도 유튜버의 외환거래 자료를 분석해 소득을 파악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설명했다.

실제 국세청은 작년부터 건당 1000달러 및 연간 인별 1만 달러 초과 외환거래 데이터베이스(DB)를 정밀분석해 왔다.

외환거래 데이터베이스(DB)는 구글에서 유튜버에게 직접 보내는 광고비 송금 내역으로, 국세청은 법에 따라 금융정보분석원(FIU)로부터 의심 가는 금융거래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그러나 자진 신고를 하지 않으면 소득 파악이 어렵다는 문제도 제기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의 2019년 귀속 종합소득에 관한 국세청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종합소득 신고를 한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유튜버 등)는 2776명이었다.

그러나 작년 8월 유튜브 구독자 순위 발표 사이트인 플레이보드 조사 자료에 따르면 1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수천만 원대 수익을 올리는 유튜버는 3800여 명에 이르렀다. 결국, 고소득 유튜버 중 2019년 종합 소득 신고를 누락한 경우가 1000여 명 이상일 것으로 유추될 수 있다.

양경숙 의원도 “자진 신고를 하지 않으면 유튜버들의 수익을 파악하기 어려운 구조인 만큼 소득세 탈세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과세 당국의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국세청은 웬만한 유튜버의 소득 파악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1000여 명의 차이는 작년에 신설한 과세 코드가 아닌 기존 코드인 기타 자영업자로 신고한 유튜버가 있을 수 있다”며 “이런 경우에도 외환 거래 자료를 분석해 유튜버의 소득을 파악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2019년 9월부터 신종 사업자의 소득을 파악하기 위해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과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의 업종 코드를 신설한 바 있다.

국세청은 의도적으로 신고하지 않는 유튜버를 추적하기 위해 현장 정보를 수집하고 일반인들에게 탈세 제보도 받고 있다.

또 탈세가 의심되는 사례에는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유튜버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난해 6월부터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의 성실 납세를 지원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유튜버는 전국 128개 세무서에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에서 정기신고나 세무 관리 등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14일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아 발표한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수입금액 백분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귀속 종합소득 신고를 한 인원 2776명의 신고 금액은 875억 1100만 원 이었다.

특히 상위 1%에 해당하는 27명의 수입은 181억 2500만 원으로 1인당 6억 여 원에 이르는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반면 하위 50%, 1388명은 수입금액이 1인당 연 100만 원대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세종청사 국세청 전경.

정부세종청사 국세청 전경.

거래 추적

경찰청 본청 [사진: 연합뉴스]

경찰청 본청 [사진: 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경찰청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범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가상자산 추적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찰청은 본청 및 전국 시·도청 가상자산 추적 담당자들 중 20여명을 선발해 올해 5~6월 가상자산 범죄 추적 심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자금세탁, 마약 및 성착취물 거래, 금융사기, 해킹 등 각종 범죄에 가상자산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내부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CRC(Chainalysis Reactor Certification) 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다. CRC는 가상자산 지갑 주소 등을 기반으로 입출금 트랙잰션을 분석 및 추적하는 전문자격증 과정이다.

경찰청은 가상자산 추적 전문 경찰의 역량을 강화해 최정예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고급, 심화 교육 과정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 5~6월 진행되는 교육은 기존 교육과정 보다 높은 수준으로 강의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후 이들은 실제 현장에 바로 투입돼 가상자산 관련 범죄 수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최근 범죄 추세가 가상자산과 밀접해지고 있다고 보고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출범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가상자산 관련 범죄에 직접 대응하고 있다. 한국의 FBI로 불리는 국가수사본부는 수사와 관련해 전국 모든 시·도경찰청장 및 경찰서장을 지휘, 감독할 수 있다. 국가수사본부는 한국의 FBI로 전국적 수사, 사회적 파급력이 큰 범죄에 대응하고 있다.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종합대응계획을 마련하고 같은 해 2월 1일~10월 31일까지 진행된 집중단속 및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범위는 가상자산 관련 유사수신, 다단계, 리딩방,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가상자산 구매대행 사기,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 등을 통한 재산 편취, 거래소 가상자산 임의 인출, 가상자산 관련 해킹, 가상자산 거래소 대상 디도스 공격 등을 포괄했다.

또 올해 3월 서울경찰청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두 기관은 ▲보이스피싱 등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인지 시 경찰에 수사단서를 제공하고 ▲가상자산에 대한 전문지식 및 최신 동향 등을 상호 교류해 관련 범죄 대응 및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경찰은 가상자산 범죄 대응 관련 거래 추적 전문 인력 양성, 강력한 대응 방침 수립, 가상자산 관련 업계와 협력 등 다각도로 가상자산 수사 역량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경찰청이 앞으로 가상자산 관련 대응을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계속 가상자산 관련 범죄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경찰은 블록체인, 가상자산 업체 G사, B사 등에 대해 수사를 대대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사, B사 등으로 인한 피해자들은 전국적으로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감안했을 때 오히려 가상자산 전문수사관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경찰이 앞으로 전문 인력을 더 확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거래 추적

박근모, 박상혁, 전지성, 송하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출처=김동환/코인데스크 코리아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출처=김동환/코인데스크 코리아

알고리듬 기반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 테라에 치명타를 입힌 거래를 일으켜 ‘공격자’로 지목받고 있는 지갑이 사실은 권도형 대표의 테라폼랩스가 관리하는 지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수십조원 규모의 투자자 피해가 발생한 테라 붕괴 사태가 외부의 공격이 아니라 내부 소행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는 뜻이다. 테라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도 이러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블록체인 보안기업 웁살라시큐리티와 코인데스크 코리아는 지난 5월7일 테라 폭락 사태 이후 한 달여 동안 온체인 데이터 포렌식 기법을 통해 테라 프로젝트 붕괴 원인을 조사해왔다. 웁살라시큐리티와 코인데스크코리아는 세계 여러 분석업체가 공히 공격자 지갑으로 지목하고 있는 지갑(0x8d47f08ebc5554504742f547eb721a43d4947d0a)의 거래 내역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편의상 이 지갑을 ‘지갑 A’라고 칭한다.)

공격자 지갑 A와 연관 지갑의 자금 흐름. 출처=웁살라시큐리티 CIRC

공격자 지갑 A와 연관 지갑의 자금 흐름. 출처=웁살라시큐리티 CIRC


공격자 지갑 A의 정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생성된 지갑 A는 협정세계시(UTC) 기준 5월7일 오후 4시32분경 만들어졌다. 미국 달러화에 가치가 연동되도록 설계된 UST가 가치 연동에 실패한 첫 디페깅이 일어난 것과 같은 날이다. 테라폼랩스는 이날 오후 9시44분경 그동안 테라 블록체인의 유동성을 유지해주던 디파이 서비스 커브(Curve)에서 UST 약 1억5000만개(약 1억5000만달러)를 빼냈다. 권도형 대표는 이를 두고 “커브에서 1억5000만달러 상당의 UST를 뺀 것은 더욱 안정적인 UST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9시57분경 지갑 A는 약 8500만 UST를 커브에 넣고 또 다른 스테이블 코인 USDC로 교환했다. 테라폼랩스가 일시적으로 커브에서 UST의 유동성을 제거한 지 불과 13분 만에 지갑 A가 대규모 UST 거래를 일으킨 것이다. 지갑 A는 UST를 교환해 얻은 USDC를 북미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로 보냈다. 이 거래를 전후해 대량의 UST가 세계 여러 거래소로 입금되며 디페깅이 가속화됐고, 결국 뱅크런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세계 여러 블록체인 분석 기업들이 지갑 A를 공격자 지갑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 지갑이 테라를 무너뜨리려는 월스트리트 금융기업의 지갑이라는 음모론이 일기도 했다.

웁살라시큐리티와 코인데스크 코리아는 지갑 A의 주인을 파악하기 위해 지갑 A의 자금 출처를 추적했다. 그 결과 또 다른 지갑(terra1yl8l5dzz4jhnzzh6jxq6pdezd2z4qgmgrdt82k)이 지갑 A에 대량의 거래 추적 UST를 제공한 사실을 확인했다.(편의상 이 지갑을 지갑 A(T)라고 칭한다.) 지갑 A(T)는 테라 블록체인에서 생성된 지갑으로 웜홀(Wormhole)을 통해 UST를 이더리움 기반 UST로 바꿔 지갑 A로 전달했다. 웜홀은 이더리움, 테라, 솔라나, 폴리곤 등 서로 다른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가상자산을 교환해주는 디파이 서비스다.

지갑 A(T)의 모든 거래 내역을 살펴보니 특이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지갑 A(T)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로 UST를 꾸준히 보내고 있었다. 테라 블록체인은 하나의 지갑 주소에 여러 사용자의 UST를 모아서 전송한다. 그래서 거래소는 사용자마다 아이디와 같은 기능을 하는 숫자를 부여한다. 이를 테라에서는 ‘메모(Memo)’ 기능이라고 부른다.

지갑 A(T)가 바이낸스에 보낸 UST의 메모를 일일이 확인한 결과, 지갑 A(T)는 사용자 메모 ‘104721486’으로 올해 1월5일부터 5월25일까지 1억2359만7800여개의 UST(약 1억2359만7800달러)를 보냈다. 지갑 A(T)가 바이낸스로 보낸 UST 거래내역 중 가장 큰 규모는 5월7일 오후 9시40분에 이체한 1억825만1326개였다. 테라폼랩스가 커브에서 일시적으로 유동성을 제거(오후 9시44분경)한 것과 비슷한 시간이다.

바이낸스 사용자 메모

바이낸스 사용자 메모 '104721486'으로 UST가 입금된 내역. 출처=웁살라시큐리티

지갑 A(T) 외에 바이낸스 사용자 메모 ‘104721486’와 거래를 한 지갑을 전수조사한 결과 ‘terra1gr0xesnseevzt3h4nxr64sh5gk4dwrwgszx3nw(terra1gr)’과 ‘terra13s4gwzxv6dycfctvddfuy6r3zm7d6zklynzzj5(terra13s)’를 비롯한 여러 지갑이 등장했다. terra1gr은 테라폼랩스가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LFG)의 지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지갑이다. terra13s는 권도형 대표가 테라 붕괴 이후 새로 만든 테라2.0의 검증인(밸리데이터) LUNC DAO의 지갑이다. 이 지갑들은 서로 수천만개에서 1억개에 이르는 LUNA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But the LUNC DAO Team is sleepy after an 18H day working on our new plans to burn even more $LUNC

So we'll just DESTROY 10,000,000 $LUNC right now instead. Hope that's okay with you guys

온체인 포렌식을 통해 발견한 위와 같은 사실을 종합하면, 바이낸스 사용자 메모 ‘104721486’ 지갑, LFG 지갑, LUNC DAO 지갑, 지갑 A(T), 지갑 A(T)로부터 UST를 공급받은 지갑 A가 모두 동일한 소유자의 지갑이거나 하나의 집단이 관리하는 지갑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테라폼랩스 또는 LFG가 스스로 테라를 붕괴시키는 자금거래를 한 셈이다.


왜 이런 거래를 했을까

테라 블록체인은 LUNA와 UST의 유동성을 알고리듬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1UST의 가격을 1달러에 유지한다. 예를 들어 1UST 가격이 1.1달러가 될 경우, LUNA 보유자는 1달러 상당의 LUNA로 1 UST를 매수한다. 테라 알고리듬은 1UST를 매수한 LUNA를 소각하고, 1 UST를 새롭게 발행한다. UST 공급량이 늘면서, 1 UST 가격은 1달러로 하락한다. 이 과정에서 LUNA 보유자는 1.1달러짜리 UST를 1달러어치 LUNA로 구입하면서 0.1달러의 차익을 얻는다.

반대로 1 UST가 0.9달러가 되면, UST 보유자는 1 UST로 1달러 상당의 LUNA를 매수한다. 알고리듬은 1달러 상당의 LUNA를 매수한 UST를 소각하고, LUNA를 새롭게 발행한다. UST 공급량이 줄면서, 1 UST는 1달러가 된다. 마찬가지로 UST 보유자는 0.9달러 상당의 UST로 1달러 가치의 LUNA를 얻으며, 0.1달러의 차익을 얻는다.

결국 UST의 페깅(가치 유지)과 디페깅(가치 불일치)의 변동성에 따라 차익을 얻는 이들이 생긴다.

지갑 A, 그리고 지갑 A(T)와 연결된 여러 지갑들도 이러한 차익을 얻으려고 위와 같은 거래를 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5월7일 테라폼랩스가 커브에서 1억5000만달러 상당의 UST를 제거하자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UST가 1달러 이상으로 일시적으로 디페깅됐다. 하지만 지갑 A가 단시간에 8500만개의 UST를 커브에 넣자, UST는 1달러로 복귀했다. 이 과정에서 지갑 A는 변동성에 따른 차익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거시경제와 지정학적인 요인으로 폭락하는 상황에서 지갑 A와 연결된 지갑이 동시다발적으로 LUNA와 UST의 유동성을 흔들자 알고리듬은 더이상 기능을 하지 못했다. 알고리듬은 1달러 아래로 내려앉은 UST의 공급량을 줄이기 위해 LUNA를 발행해 UST 소각에 나섰지만, LUNA가 예상보다 더 하락하자 발행량을 더 늘려 UST를 소각하는 악순환이 발생했다. LUNA와 UST는 이런 과정에서 -99.99%라는 최악의 상황에 빠져들었다.

공격자 지갑 A와 연결된 지갑에서 거래소로 입금된 규모. 출처=웁살라시큐리티 CIRC

공격자 지갑 A와 연결된 지갑에서 거래소로 입금된 규모. 출처=웁살라시큐리티 CIRC

거래소로 흘러간 자금은 어떻게 됐나

앞서 살펴본 것처럼 지갑 A(T)에서 바이낸스 사용자 메모 ‘104721486’으로 1억2359만7800여개의 UST가 흘러 들어갔다. 지갑 A와 소유주가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 여러 지갑들의 거래 내역을 추적한 결과 또 다른 바이낸스 사용자 메모 ‘100055002’로도 26억6557만9215 UST가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UST뿐만 아니라 대량의 USDT와 USDC도 바이낸스로 이동했다. 이렇게 두 개의 바이낸스 지갑으로 입금된 총액은 74억5985만7681달러(한화 약 9조5020억원)에 이른다. 지갑 A는 코인베이스로도 8500만개의 USDC를 보냈다.

이 거래소 지갑들에 현재 얼마만큼의 자금이 남아있는지, 다시 어디로 전송이 됐는지는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가 공개하기 전까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


검찰 수사로 확인해야 할 과제

테라폼랩스 또는 LFG가 이러한 거래를 한 목적이 무엇이었는지는 권도형 대표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파악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테라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도 지갑 A와 연관된 지갑들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코인데스크코리아에 “온체인 포렌식 기법을 통해 문제가 있는 지갑과 코인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전 현직 특별수사 전문가들은 “사기 혐의 외에 권 대표 조사 결과에 따라 배임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우 웁살라시큐리티 대표는 “테라 사태에 대해 여러모로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갑 A뿐 아니라 이와 연결된 지갑은 테라폼랩스와 관련 회사가 관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테라폼랩스가 시세조종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바이낸스 등 관련한 거래소를 규제당국이 조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검찰 PROSECUTION SERVICE대검찰청"

범죄수익을 철저히 박탈하여 범죄를 예방하고
재범을 막음으로써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 고도로 성장해 온 경제 발전과 더불어 대형 경제범죄, 부정부패범죄도 급격히 증가되고 있습니다. 부패범죄와 동반되는 경향이 있는 자금세탁 행위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고도화·첨단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경제범죄, 조직범죄, 게임산업, 성매매알선, 증권거래 거래 추적 등의 범죄행위를 통하여 얻은 범죄수익은 또 다른 범죄를 생산하기 위한 자금원으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범죄 처벌의 실효성까지 약화시키는 측면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 2006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자금세탁수사 및 범죄수익환수전담반』을 설치하여, 그 해 수천억 원 대의 범죄수익을 환수함으로써, 전국 검찰청에 범죄수익환수의 중요성을 전파하였으며, 2009년 10월에는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에 정회원으로 가입·승인되어, 국내는 물론 국제 자금세탁행위까지 철저히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하였습니다.
  • 2010년 5월, 기존 자금추적수사팀, 회계분석수사팀, 거래 추적 자금세탁수사 및 범죄수익환수전담반을 통합하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범죄수익환수
    수사센터」를 설치하고, 그해 9월에는 전국 검찰청에 범죄수익환수반을 설치하였으며, 2013. 11. 직제 개편으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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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범죄수익환수과에서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 범죄로 인한 이익은 범죄를 생산하고 또다시 범죄를 불러일으키는 커다란 요인 중의 하나입니다. 검찰에서는 이 같은 범죄수익을 철저히 박탈하여 범죄를 예방하고 재범을 막음으로써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범죄수익환수과는 범죄행위로 인하여 얻은 범죄수익을 환수함은 물론, 범죄수익의 은닉, 가장행위 등 자금세탁행위까지 엄단하기 위하여 범죄수익에 대한 철저한 추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거래추적, 회계분석수사 등 은닉재산 파악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금세탁행위는 더욱 지능화·고도화되어 지금도 세계 각국에서는 범죄수익 은닉 및 은닉된 재산을 통한 범죄의 재생산 등이 만연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검찰은 범죄수익환수 전문화 교육, 범죄수익환수 첨단 기법 전수, 환수수사 우수 사례 전파 등을 실시하여 범죄수익환수 전문수사관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거래 추적 검찰청에 범죄수익환수반(부)이 설치됨으로써, 범죄수익환수 수사를 위한 전국청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환수수사 공조 체제를 확립하는 등 은닉재산 파악을 위한 환수수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국, 독일, 영국 등의 선진화된 범죄수익환수 법률, 제도, 자금세탁수사 기법을 연구, 검토하여 범죄수익환수 수사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검찰에서는 위와 같은 조직과 제도를 갖춤으로써, 전직 대통령에 대한 추징금 집행사례에서 보듯이 공무원범죄를 포함한 부정부패범죄, 해외재산도피, 마약류범죄 등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범죄에 대하여 철저한 자금세탁수사를 실시하여 연간 수천억 원 대의 범죄수익을 환수하고 있습니다.

2006년 06. '자금세탁수사 및 범죄수익환수전담반' 출범 2007년 10.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총회 참석(프랑스 파리)
※각국 자금세탁방지제도 및 운영 현황에 관한 정보교환을 통하여
향후 FATF 정회원국 가입을 위한 검찰의 대응조치 강구 2007년 11. 한·미 국제자산몰수 세미나 공동주관 2008년 03. 인도네시아 법 집행기관 대표단 상대 우리나라 범죄수익환수활동 소개 2008년 11. 대검을 거래 추적 거래 추적 방문한 FATF 상호평가단 상대 우리나라 자금세탁방지분야 활동상황소개 2009년 10. FATF 정회원국 가입
※FATF의 주요 활동
-자금세탁방지 관련 업무 국제공조
-FATF 회원국에 대한 권고 이행상황 감시 2009년 12. 범죄수익환수정보시스템(ISF) 구축 완료
※범죄수익환수정보시스템 전국 검찰청의 범죄수익관련 업무 온라인 시스템 2010년 03. OECD 재정위원회 참석(파리 OECD 본부)
※범죄수익에 대한 각 국의 과세 또는 환수 제도 논의, 자금세탁 법제 및 모니터링,
법 집행기관의 상호 이슈, 논의, FATF 와의 공동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주제 토론 2013년 11. 대검 반부패부 수사지원과로 명칭 변경 2013년 12. 인도네시아 대검찰청 검사 방문단 자산 환수 연수 2018년 02. 대검 반부패부 범죄수익환수과 신설 2018년 06.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설립 2018년 07. 대검 반부패·강력부 범죄수익환수과 명칭 변경 2018년 08. 미국 법무부 자금세탁 및 자산몰수과(MLARS) 방문
※ 해외불법재산환수를 위한 미국 법무부와의 공조회의 참석 2018년 11. 범죄수익환수 제도 개선 검사 T/F 회의 개최 2018년 12. OECD 뇌물방지협약회의 참석 2019년 04.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중대범죄 추가(사무장병원, 해외기술유출 등) 개정안 시행 2019년 11. 미국 법무부 자금세탁 및 자산몰수과(MLARS) 방문 2019년 08. 부패재산몰수특례법 개정안(특정사기범죄의 환수대상추가) 시행 2019년 11. 제6회 ARIN-AP(아태지역 범죄수익환수네트워크 회의) 범죄수익환수 연수 참석 2020년 01. 범죄수익환수 전문검사 커뮤니티 개최 2020년 02. FATF 파리총회 참석, 프랑스 자산몰수청(AGRASC) 방문

美 SEC, 바이낸스 체인 거래 추적위해 사이퍼트레이스와 계약 체결

암호화폐 2020년 07월 31일 03:10

美 SEC, 바이낸스 체인 거래 추적위해 사이퍼트레이스와 계약 체결

© Reuters. 美 SEC, 바이낸스 체인 거래 추적위해 사이퍼트레이스와 계약 체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 체인 상에서 거래 추적 거래 추적 이뤄지는 거래를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 분석 업체 사이퍼트레이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EC의 수요일 발표에 따르면 사이퍼트레이스는 유일하게 바이낸스 블록체인과 BNB 등 블록체인 상에서 발행된 모든 토큰에 대한 기술적 추적을 지원하는 업체다. 바이낸스 역시 지난 2019년 4월부처 자금 세탁 방지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차원에서 사이퍼트레이스 툴을 도입, 고위험 거래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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